민주당 "강릉경찰, 노골적인 권성동 편들기 중단해야"

강릉경찰서 관계자 언론 인터뷰 문제삼아...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억지주장"

김남권 | 기사입력 2021/12/16 [10:41]

민주당 "강릉경찰, 노골적인 권성동 편들기 중단해야"

강릉경찰서 관계자 언론 인터뷰 문제삼아...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억지주장"

김남권 | 입력 : 2021/12/16 [10:41]

 

▲ 강릉경찰서 전경     ©시사줌뉴스 DB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의 성희롱 의혹이 진실 공방으로 번진 가운데 관련해 '강릉경찰서 중립' 논란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강릉경찰서의 중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릉경찰서는 지난 11일 새벽 권성동 의원 '성희롱' 의혹 신고를 2회에 걸쳐 접수받은 뒤 여성청소년계 등 형사 12명을 현장에 출동시킨 관할 기관이다.
 
앞서 강원도 내 모 일간지는 15일자 기사에서 강릉경찰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성희롱과 관련한 신고로 출동했지만 신체접촉도 없었고 별다른 언급도 하지 않아 현장에서 종결됐다"는 인터뷰를 실었다.

 

민주당 강원도당은 인터뷰에 언급된 강릉경찰서 관계자의 '현장종결 이유' 발언을 문제 삼았다.

 

도당은 입장문에서 "강릉경찰서 관계자의 발언은 사실을 왜곡한 허위발언이며 노골적인 권성동 의원 편들기 발언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엄중히 지켜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도당은 "어제(14일) 언론에 공개된 강릉경찰서 112출동보고서에는 신고내용 요지에 '아내와 같이 있는데 성희롱 발언을 했다', 조치내용에는 '신고자는 상대방의 말을 듣고, 모욕적이라며 신고를 한 것이며, 사건처리에 대해 생각을 한 번 더 해보겠다고 하므로, 고소 절차 등 상담 안내 후 종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강릉경찰서 관계자의 '별다른 언급도 하지 않아' 발언은 112출동보고서에 기록된 피해자 신고 내용을 전면 부정하는 명백한 사실왜곡이자 허위발언"이라는 주장이다.

 

도당은 "이는 권성동 의원에게 유리한 노골적인 편들기 발언이고, 피해자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발언"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반면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권성동 사무총장을 향해 연일 비방 성명을 쏟아내고 있다"며 반격했다.

 

같는 날 나온 논평에서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민주당 강원도당은 경찰로부터 확보한 '112 출동보고서'를 근거로 내세우며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주장하지만, 민주당 강원도당이야말로 아직 구체적 사실 확인이 안 된 내용으로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고 내용만으로 '성희롱'이 있었다고 단정하는 것도 안 되며, 성희롱의 여부는 고소·고발과 조사를 통해 확정되는 것이지 민주당이 주장한다고 성립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누구든 신고하면 경찰은 출동할 수 있다. 하지만 경찰이 현장에 와서 조사 후 신고의 신빙성이 있는지 판단해서 적절한 후속조치를 하는 것이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여 조사 후 현장 종결처리 했다고 하지 않는가"며 역공에 나섰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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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21/12/17 [20:21] 수정 삭제  
  크게한탕치고 빠지는 일명 부부 사기단인가
anjdi 21/12/17 [15:30] 수정 삭제  
  누구야? 껄떡쇠야
그러니까 21/12/17 [14:10] 수정 삭제  
  성희롱이라고 경찰에 신고한 부부가 어떤 목적을 갖고 권성동 의원을 걸고 넘어졌다는 거네. 그것도 좌파공작원일 가능성까지... 그럼 민주당 사주를 받은 부부공작원이라는 건가?
岳고개 21/12/17 [11:10] 수정 삭제  
 
합리적으로 생각 해보라! 기자들도 몇명 있었고, 수많은 미투사건으로 대부분 남자들이 살얼음을 걷고 있는데 성희롱을 할까.. 부부를 만나면 "부인이 미인이시네" 정도는 할수 있는것 아닌가?.. 그걸 갖고 성회롱이는 하는것은 민주당과 좌익들의 음모라고 아니할수 없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또한 춘천서 있었던 윤석열대통령과 시군 번영회장과의 간담회도 간담회 시간 20분이 지났는데 느닷없이 번영회와는 무관 한 사람이 뛰어들어 이미 시군번영회에서 건의한 비슷한 내용을 얘기 할려다 받아 주지 않으니 마치 윤석열이 간담회를 열고 한마디 말도 없이 갔다는 루머를 퍼뜨리느 작태를 벌렸다. 이 작자도 좌파의 공작원인지 밝혀야 한다.
그러게 21/12/17 [09:37] 수정 삭제  
  허위 신고한 부부를 족쳐야 한다 어디서 술먹고 책임지지도 못할 헛소를 해가지고
유령부부 21/12/16 [18:15] 수정 삭제  
  30대 부부가 권성동 의원 하나를 망치려 했구나 신고자는 숨지말고 석고대죄하라 무책임한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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