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최종각의원, “연탄공장 인허가, 협조하겠다”

시의원이면 강릉시 행정도 맘대로 한손으로, 공장인허가, 이미 시하고 극비리에 협의

김남권 | 기사입력 2012/11/03 [13:17]

강릉시의회 최종각의원, “연탄공장 인허가, 협조하겠다”

시의원이면 강릉시 행정도 맘대로 한손으로, 공장인허가, 이미 시하고 극비리에 협의

김남권 | 입력 : 2012/11/03 [13:17]
▲ (새)최종각 시의원    © 하이강릉
강릉시 입암공단내 연탄공장 유치와 관련, 이 지역구(입암, 포남동) 새누리당 최종각 시의원이 “연탄공장 인허가에 협조하겠다”고 했다는 주장이 나와 지역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와 같은 주장은 최시의원 매형 명의의 연탄공장 부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불거져 나왔으며, 최시의원이 이미 시하고는 극비리에 협의가 다 된 것처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이 진행될 당시 무슨 공장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하기를 꺼렸으나, 공장 허가를 내기위해서는 기본적으로 1천300평이 필요한데 매각 부지가 작아 인근 남경자동차 부지까지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협소한 부지가 인허가에 미칠 경우를 대비해 최종각 시의원 인척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근접 주유소 부지를 토지사용승낙서를 써주고 사용하라고 했으며, 그도 어려울 경우 주유소 부지 내에 있는 미사용중인 田을 사용하도록 허가해주겠다는 등의 불법 이중허가를 제시한 사실도 확인됐다.

최시의원이 이와 같은 말을 한 것으로 알려진 자리에 함께 있었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주유소 탱크를 묻어 이미 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허가를 내어준다는 것은 이중허가로 불법이고, 아울러, 사용승낙을 해주겠다고 한 미사용 田 또한 부지와 거리가 떨어져 있는데 인허가가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최시의원이 협조를 해주겠다는 말은 무슨 허가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종각 시의원 매형의 부지를 매각하기 위해서 인허가에 협조해 줄 수 있다는 뜻으로 들었다며, 땅을 매매할 목적으로 시의원이라는 신분을 사용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시의원이면 강릉시의 행정도 맘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말에 개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남권기자 grob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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