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지선-강릉시장]장신중 "국제도시 강릉건설"

"24년간 특정당 독점으로 폐해 쌓여"

김남권 | 기사입력 2017/07/06 [14:31]

[2018지선-강릉시장]장신중 "국제도시 강릉건설"

"24년간 특정당 독점으로 폐해 쌓여"

김남권 | 입력 : 2017/07/06 [14:31]
▲ 2018지방선거에서 강릉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경찰인권센터 장신중 센터장     © 시사줌뉴스



경찰인권센터의 장신중 센터장이 내년 지방선거의 강릉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장 센터장의 이번 시장 출마 선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강릉시의회 이재안 의원과 유현민 의원에 이은 세번째다.

 

"특정 정당 24년간 시정 독점하면서 적폐 쌓여... 청산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5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릉시장 출마를 선언한 장신중(63세) 센터장은 강릉출신으로 주문진수고을 졸업하고 강릉경찰서장과 경찰청인권보호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3년 10월 강원 양구경찰서장을 끝으로 32년의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장 센터장은 강릉의 미래는 '변화와 개혁을 통한 국제도시 강릉의 토대 구축'을 강조했다. 장신중 센터장은 "강릉의 미래는 과감한 변화와 개혁에 의해서만 담보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이어 "특정 정당이 강릉시정을 24년 동안 독점하는 과정에서 예산 나눠먹기와 정실 행정 등 켜켜이 쌓인 적폐를 청산하지 않으면 강릉의 미래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 "과감한 개혁조치로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이 발돋움하는 '국제도시 강릉'의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동계 올림픽 이후 강릉의 어려움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동계 올림픽 이후의 강릉은 대단히 큰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도시의 성격과 인프라를 과감하게 바꾸지 못하고 현재와 같이 관광 문화 도시에 안주할 경우 강릉의 미래는 극히 불투명하기 때문에 강릉의 생존과 새로운 제일 강릉을 위해서는 혁명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법과 질서를 확립하고, 상습 지정체를 유발하는 도로교통 체계 전면 재조정 등으로 행정 체계를 시민 편익을 극대화 하는 실용적 시스템으로 과감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장 센터장은 "32년간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서 있었던 개혁정책의 전문가이며, 직접 개혁을 입안하고 실천해온 실천가이기도하다"면서 "제가 강릉시장에 출마하려는 것은 강릉시의 변화와 개혁, 국제 도시 강릉의 토대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서다"고 덧붙였다.

 

장신중 센터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예비후보로 강원도의원에 도전했지만 경선 탈락했으며, 지난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강원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후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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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17/07/07 [18:33] 수정 삭제  
  강릉에서 이분을 자주 뵙니까? 도대체 처음 보는 얼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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