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강릉시장 '전략공천설'에 발칵, 권성동 사전교감 있었나?

한국당 후보들 "완전 헛소리다" 강하게 반발

김남권 | 기사입력 2018/01/06 [17:48]

한국당 강릉시장 '전략공천설'에 발칵, 권성동 사전교감 있었나?

한국당 후보들 "완전 헛소리다" 강하게 반발

김남권 | 입력 : 2018/01/06 [17:48]

 

▲ 가톨릭관동대학교 김광래 교수     © 김남권


 

오는 6.13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에서 가톨릭관동대 김광래 교수가 시장 후보로 전략공천이 될 것이라는 입소문이 나돌자 출마 준비하던 시장 후보군들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오는 6.13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를 준비하는 예상 후보들은 오세봉(59세) 강원도의회 의원, 김홍규(55세) 강릉관동공업사 대표, 김남수(59세) 전 강원도 산업경제국장, 김한근(55세) 국회 법제실장, 최재규(57세) 전 강원도의회 의장 등 모두 5명이었다.

 

그러나 최근 가톨릭관동대학교 김광래 교수의 강릉시장 선거의 출마설과 함께 김 교수가 전략공천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강하게 돌고 있어 그동안 당 내 경선을 준비하던 예상 후보들은 소문에 대한 진위 여부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사자인 김광래 교수는 역시 최근 몇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출마를 고심 중이다’며 출마설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있어 예상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김광래 교수 사정에 대해 잘 아는 주변 관계자들은 5일 전화 통화에서 “전략공천 이야기가 그냥 나온게 아니고 중앙당 여러 인맥들로부터 언질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인맥까지 거론하며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김 교수의 전략공천설에 대해 한국당 예상 후보자들은 강릉시당협에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와 문제를 제기하며 항의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강릉시당원협의회(위원장 권성동) 관계자는 5일 ‘김 교수의 전략공천 설’에 대한 전화 통화에서 “기존 후보자들이 사실 확인과 항의를 해 온 것은 사실이나 그런 이야기들은 중앙당에서 나온 것이지 도당이나 시당에서 흘러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며 “우리는 전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며 잘라 말했다.

 

김광래 교수의 전략공천설은 김 교수의 최근 왕성한 정치 활동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김 교수는 지난해 7월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으로 들어간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국가경제분과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는 김 교수와 친구 관계인 한국당 김대식 여의도 연구원장과의 인맥이 작용했을 것 이라는 것이 지역 내 평가다.

 

상황이 이렇자 한국당 소속으로 강릉시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후보자들은 일제히 ‘김 교수 전략공천설’에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고 만약 그렇게 되면 이 지역은 모두 분열 돼 지방선거는 포기해야 할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일치감치 선거를 준비해 왔던 한국당 한 후보는 “원래 선거가 오면 자기 몸값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인맥을 과시하고 헛소문을 도는데 그런 것이라고 보면된다”며 김 교수를 비판했다.

 

느닷없는 김 교수의 전략공천설에 대해 일각에서는 권성동 의원과 사전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도 흘러나오고 있다.

 

강릉시장 전략공천 설에 대해 당사자인 김광래 교수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전화 통화를 시도 했지만 “나중에 연락을 드리겠다”며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있다.

 

국정교과서 지지모임에도 명단 올린 지역 내 대표적인 '폴리페서' 알려져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 높아

 

지역 내에서 대표적인 폴리페서(정치교수)로 알려진 김광래 교수는 지난 2014년에는 강원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으로 선정된데 이어 12월에는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국가경제분과 위원장으로 위촉되며 정치 활동에 주력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김 교수는 또 지난 2015년 10월 박근혜 정부의 국정교과서 추진 과정에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지지하는 교수 모임'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김광래 교수의 강릉시장 전략공천설은 실현 될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방선거에서 전략공천 의사를 밝히면서 그 대상을 광역단체장에 한정한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은 중앙당이,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 공천은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이 책임지고 하게 된다”고 밝히면서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권은 지역 당협위원장이 책임 공천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기초단체장에 속하는 강릉시장 공천은 중앙당 결정이 아니라 강릉시 당협위원장인 권성동 의원의 권한에 속한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전략공천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당협위원장인 권 의원의 현 상황으로 볼 때 쉽지 않은 선택이다.

 

권성동 의원은 그동안 당협위원장 교체 문제로 사오 분열된 한국당 분위기를 추스러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단일대오로 승리로 이끌어야 할 과제를 안고 구심점에 서 있다. 따라서 권 의원이 5명의 예상 후보들은 물론  당 내 반발이 예상되는 무리수를 둘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대교수일동 18/01/14 [23:48] 수정 삭제  
  김교수 장가안가셨다고 하던데..
정치교수 그만하시고 장가나 가세요.
장가도 못간분이 뭘한다고 그러시나요
장가가면 새로운 인생이 보일겁니다.
아들도 하나 나으세요.
왜 그러십니까?
김교수님 만나고 헤어지면서 모두들 뭐라 한답니다..
본인도 아실거 같은데요.
이즘하시면 된것같네요..
모학원 세째아들때가 좋았던것같아요.
이상한 18/01/14 [12:21] 수정 삭제  
  최시장도그렇고 권의원도 그렇지만 권의원측근들은 이상한사람들이 많나봅니다 최악의상태...흥분한듯
무속속 18/01/14 [10:39] 수정 삭제  
  보수가치는게 두려운게 아니라 니네편이 지는게 두려운거다 권성동은 7선으로가서 국회의장할거다
위원장이라면 18/01/14 [09:30] 수정 삭제  
  보수가분열되겠네 최시장은무능했는지모르나 권의원은 혓재의 보수를어렵게만들고한국당을욕하고 좌파정권을만들었기에 욕을먹는겁니다 아무리일열심히하여도 씻을수없기에 강릉민심을 되돌릴수없을겁니다게다가 강원랜드비리와 목사공천헌금 사촌동생의 강원랜드비리 등등굵직한 사건이많이있지요? 당장 지방선거가있는데 어떻게할려는지 이번에 보수가전멸하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할겝니다!
시민 18/01/14 [08:08] 수정 삭제  
  권성동 의원 지지율이 강릉에서 최악인건 맞는것같습니다. 본인도 잘 알고 있는듯합니다 위에 노총각님의 생각이 맞습니다. 아마 이번이 마지막 임기가 될수도있습니다. 권의원 치구들 많지요 김홍규 김광래 김기영 등 전부 동창들이지요 ㄱ렇다고 전부 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만 기초광역 공천에서 권 의원이 얼마나 개인 사천을 하며 무소불위의 권럭을 휘둘렀는지 짐작할수있습니다. 지금 시도의원들 보세요 시정이나 본회의에서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자질부족의 무능력자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렇다고 최명희도 대안이 되지못합니다 최명희는 필요할때 사람쓰고 자기가 권력잡으면 냉정하게 처버리기로 소문나있습니다 어느 시민이 민원으로 시장을 면담했던적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최시장이 불같이 화내서 그냥나왔다고 합니다.

시장되고 나서 자기 친인척들이나 편법으로 챙길줄알지 도와준 사람들에게 아주 냉정하고 독합니다. 최명희가 지금 정치적으로 코너에 몰려있지요. 오래갈줄알았던 권력도 이제 불과 몇개월 안 남았으니 힘 다빠졌지요.

최명희 꼴 참 불쌍합니다. 월요일 집단탈당 몇명이나 할지 오세봉 박건영 같이 동참하?지요
그러게 18/01/12 [22:08] 수정 삭제  
  그러게요 권성동이 문제네요 지지율올리고 자한당 이미지개선에신경이나쓰시지
노총각 18/01/12 [21:38] 수정 삭제  
  정말 웃기는 일이다. 세상에 개나소나 다나오는 세상이다.
정치가 개판이니 정말 웃기는 일이 발생한다.
김광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웃기는 일이 발생한다.
강원도교육감선거에 출마를 했다가 포기를 했다고 한다.
권성동의원하고 고등학교 친구라고 한다.
관동대학교 교수라고 한다.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박근혜대통령과 비슷하다)
강릉시장 전략공천을 받고 출마를 한다고 한다. (자유한국당이 미친것임)
웃기는 일이다. 결혼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사람이 요즘은 많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강릉시장에 출마를 하는 사람이 결혼이 무엇인지 자녀가 무엇인지 결혼한 부부중에
불임부부의 고통을 알고 있는지, 자녀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는 있는지 모르겠다.
혼자 살기 때문에 책임감도 없고 자녀걱정도 없고 부인의 눈치도 볼 필요도 없고 세상을 마을대로 살던 사람이 강릉시장에 나온다고 하니 너무 웃긴다.
특히 권성동의원의 친구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고 한다 시의원, 도의원, 강릉시장에
권성동 친구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고 한다.
강릉시에는 권성동친구들만 똑똑하고 잘나고 자신들이 아니면 시의원, 도의원, 강릉시장을 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지금 권성동국회의원은 강릉시 지지율이 엄청나게 낮다고 알고 있다.
친구들중에 똑똑하고 열심히 하는 시의원이나 도의원이 있다고 판단은 한다.
친구들이 권성동의원을 강릉시민에게 멀어지게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판단한다.
강릉시장 최명희 시장은 고집불통이라고 하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최명희시장을 따르는 사람을 보면 친구들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학교, 나이, 지역, 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고 알고 있다.
제발 웃기지 말라.
권성동의원 친구들은 죄가 많은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김광래라는 사람을 강릉시민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제발 정신차리고
강릉시장에 욕심을 내지 말고 빨리 결혼을 해서 가족을 이루고 능력이 된다면 자녀를 출산을 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
만약에 더이상 웃긴 행동을 하면 더무서운 내용이 나올것이다
하하 18/01/11 [18:26] 수정 삭제  
  국정교과서 지지하신 김광래 교수님께서 요즘 강릉시내 이리저리 선거운동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김 교수님이 권성동 의원을 완전 개무시 하는것 같지 않습니까?
미칫나 18/01/10 [23:56] 수정 삭제  
  조만간 당대표가 강원도에 온다고합니다.
그날 누군가 당대표에게 물어볼거라 합니다.
당에서 공천내정받고 내려왔다는 사람의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물어본다합니다.
그때 알게 될겁니다.
지금이 1950년대인줄 아나봅니다.
이런착각이면 거의미친수준이 아닐까요?
히하 18/01/10 [09:39] 수정 삭제  
  과연 이사람이 권성동전략공천으로 한국당 시장후보가 된다고 해도 당선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혁신위 18/01/09 [18:02] 수정 삭제  
  자유한국당 혁신위가 제구실못했다는건 누구나다아는사실!
소가웃다 18/01/09 [15:52] 수정 삭제  
  소가 웃을일입니다.
아닙니다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소가 웃습니다..라고 한줄씁니다..ㅎㅎㅎㅎ
귀신은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닙니다 18/01/09 [11:03] 수정 삭제  
  위에분 우매한 지적이십니다. 정치교수는 솔직히 본업을 내팽개치고 정치에 참여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차라리 퇴직을 하고 정치활동을 하면되는데 교수라는 직책을 교묘히 활동하고 급여도 다 받고 오히려 수업은 안하는 행태는 저도 정말 제도가 정비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김광래교수가 여당 후보들은 물론 권성동 의원이나 김홍규 전 의장, 김한근, 김남수, 최재규 오세봉 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요? 지식적인 면이나 인격이나 사람됨됨이 등에서도 물론 리더쉽도 있습니다. 당신들은 그렇게 욕하지만 혁신위 보조라도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까?
그러게말입니다. 18/01/09 [00:33] 수정 삭제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정치교수의 최후는 끔찍할것입니다.
정치교수는 보수를 살릴수도 죽일수도 없습니다.
혁신은 더더욱 할수 없을겁니다.
이런교수가 혁신위원이라는것에 당원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우리나라는 교수들이 다망친다는 이야기가 실감나는시간입니다.







화이팅 18/01/08 [20:43] 수정 삭제  
  김광래교수님 화이팅 보수를 살려주세요
어차피 18/01/08 [19:02] 수정 삭제  
  강릉보수는 쫑났는데 아무나나오면어때~~권력놀음만 하고있는걸
아이구 18/01/08 [17:11] 수정 삭제  
  가톨릭관동대 총장은 뭐하누? 이런 엉터리 정치교수 안자르고
대학생 18/01/07 [21:41] 수정 삭제  
  강릉에도 정말 이런 극우 교수가 있었다니 나도 놀랍네요. 국정교과서 지지 교수라
일단 이 사람은 자기 본분인 학자로서 학생들 가르치는것도 충실하지 못하고 정치판에서 산다면 시장인들 하면 뭘 하겠나 엉뚱한 짓 하겠지요. 이런 극우보수 교수보다는 차라리 시의원을 찍지
시민 18/01/07 [18:17] 수정 삭제  
  제발 국정교과서지지 교수 전략공천해라 권성동 의원 부탁이다
학교에서 싸워라 18/01/07 [12:18] 수정 삭제  
  관동대학에 두 놈의 꼴똥 교수가 있다고하니 어치피 수업에는 관심없을것이고 하니 학교내에서 싸워라 한놈은 꼴통 극우 친박으로 한 놈은 정치에 미친 민주당 대표로

에라이 교수라는 뒤집어쓰고 다니는것들 지긋지긋하다
무심 18/01/07 [09:50] 수정 삭제  
  강릉에도 국정교과서 지지 교수가 있다니 놀랍네이제 강릉시민 정치수준이 예전 수구꼴통보수 시대가 아닙니다강릉시장 출마자들은 자신의 수준을 잘살피고강릉시민들 정치수준에 미치는지 잘 판단하고 결정해주기를 바랍니다
허허 18/01/07 [08:12] 수정 삭제  
  완전 친박교수인가 보군요. 이사람도 권성동 친구인가보죠? 김기영 시의원도 그렇게 공천해주더니 결국 횡령죄로 벌금 받았죠? 친구들 좋아는 하지만 정치판에 이용하지 마세요. 이 사람을 정치인이나 정당인이라고 해야지 무슨 교수는 학생들이 불쌍하다. 대구나 경북에 가서 살아야 진박 대우받을텐데요관대에는 학교보다 정치에 줄대고 싶어하는 정치교수 인물이 많네요 자한당은 김광래 정당인 민주당 박창근 ... 아이들 수업에는 관심없고 자기정치 입신을 위해 학교를 팔아먹는 사람들이 정치교수 즉 폴리페서 입니다. 진정한 학자들은 이러한 사람들보고 사퇴하고 하라고 하죠. 그래야 학생들이 수업받는 학자교수 뽑죠
 
광고
광고
[제22대 총선 /강릉] 민주당 김중남 후보 선대위 출범식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