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상조 희망연구소 소장, 동해시장 출마

"정일화 예비후보는 즉각 해당행위 중지하라"

김남권 | 기사입력 2018/03/28 [14:08]

[동해]서상조 희망연구소 소장, 동해시장 출마

"정일화 예비후보는 즉각 해당행위 중지하라"

김남권 | 입력 : 2018/03/28 [14:08]

 

▲ 서상조(52) 변화와희망연구소 소장이 28일 동해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같은 당 정일화 예비후보에 대해 "해당 행위를 중지하라"고 경고했다.     © 김남권

 

 

서상조(52) 변화와희망연구소 소장이 6.13지방선거 동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서상조 소장은 28일 동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을 모시겠습니다' 슬로건과 함께 '동해시 발전 7대 제언'을 소개하며 동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 소장은 "결코 갑자기 고향을 찾아 내려온 낙하산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4년전 새누리당 동해시장 후보자 선출 경선에서 패배한 이후에도 고향인 동해를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동해시 발전을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를 담은 '동해시 발전 7대 제언'이라는 책으로 "시민 여러분과 속 시원한 토크 한마당" 북 콘서트을 열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 이 책을 통해 '동해시의 오욕과 불명예의 점철인 과거', '동해시의 위험천만한 현재 상태', '오직 변화만이 동해시의 희망을 가져올 수 있는 점', '동해시 발전을 위한 고민 7대 제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사람의 시민도 소홀히 생각하지 않겠다"며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 새로운 동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서상조 소장은 최근 벌어진 '특정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정일화 예비후보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서 소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타깝게도 최근까지 우리 동해시에서는 시민주권 시대에 역행하는 일이 많이 벌어졌다"며 "작년부터 특정 출마 예정자가 전략공천을 받는다는 루머와 함께 선거 내지 경선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들과 심지어 이번 지방선거 입지자들이 특정 출마예정자와 함께 다니며 지지와 소개, 지지를 권유하는 일들이 공공연하게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일들이)저에게 시시각각 전화와 문자, 때론 방문하여 일시와 장소 등을 제보해줬다"고 설명하고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당을 위해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철규 국회의원은 수차례에 걸쳐 공천의 기본 방향은 '상향식 공천', 공정한 경선이라고 밝혀 왔으며 특정 출마자에 대한 전략공천은 결코 한마디도 언급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서 소장은 "특정 출마자에 대한 지지와 소개, 지지권유를 계속하는 것은 해당행위이자 이철규 국회의원을 욕되게 하는 행위이며, 10만 동해시민의 미래를 앗아가는 절도행위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철규 의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정일화 예비후보는 선거 사무실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이철규 도당위원장에게 부담주는 행위를 일체 중지하고 당당히 자질과 능력, 정책을 시민들로부터 평가받으라"고 일침을 날렸다.

 

아울러 "저 서상조, 동해의 마중물이 되어 젊은 동해, 활기찬 동해, 미래  있는 동해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상조 예비후보는 창호초, 묵호중, 강릉고, 성균관대 법과대학 법학과 및 대학원 수료 했으며, 새누리당보좌진협의회 부회장, 강원도보좌진협의회 회장을 거쳐 현 동해묵호신협 정책자문위원과 변화와희망연구소 소장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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