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유현민, 시장 접고 기초의원 출마로 선회
김남권 | 입력 : 2022/03/19 [12:32]
오는 6.1지방선거에서 강릉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유현민 전 강릉시의회 의원이 시의원 출마로 입장을 선회했다.
유현민 전 의원은 19일 이같이 결정하고 강릉시다선거구(교1동, 교2동, 홍제동, 중앙동, 옥천동)에 출마를 굳혔다고 밝혔다. 그는 전화 통화에서 "시장 출마를 준비해 왔는데, 대선에서 패했기 때문에 시의원 출마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 전 의원의 입장 변화는 통상적으로 대선 결과가 지방선거에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 당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다선거구는 유 전 의원이 지난 2010년~2018년까지 8년간 시의원을 지냈던 곳이다. 이 후 강릉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고, 지난 4년동안 버스기사를 하면서 지내왔다.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 소속으로 강릉시다선거구 출마예정자는 김남희 전 사무국장과 김현수 전 강원영동MBC 아나운서에 이어 유현민 전 시의원까지 모두 3명이다.
민주당 소속 강릉시장 출마 예상자들은 김중남 정책위원회 부의장, 이재안 시의원, 위호진 도의원 등 3명으로 줄었다. 국민의힘 소속 강릉시장 출마 예상자는 김한근 현 강릉시장, 강희문 현 강릉시의회 의장, 김홍규 전 강릉시의회 의장, 심영섭 현 강원도의회 의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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