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삼척시의회 의장, 삼척시장 출마 선언

"24년간 의정 경혐으로 행복한 삼척 만들겠다"

김남권 | 기사입력 2022/03/22 [12:45]

이정훈 삼척시의회 의장, 삼척시장 출마 선언

"24년간 의정 경혐으로 행복한 삼척 만들겠다"

김남권 | 입력 : 2022/03/22 [12:45]

▲ 이정훈 현 삼척시의회 의장이 지난 21일 삼척중앙시장 청년몰에서 삼척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있다.  © 김남권

 

강원 삼척시의회 이정훈(60) 의장이 “24년의 삼척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삼척시민들의 은혜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행복한 삼척으로 만들겠다”며 오는 6.1지방선거 삼척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1일 삼척중앙시장 청년몰에서 진행된 출마 선언식에서 이 의장은 “앞으로 4년간은 삼척의 어려운 경제와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풀어야할 골든타임이며, 시민과 원만한 소통이 가능하고 중앙정치권과 연결할 수 있는 시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금 삼척은 그 화려했던 역동성을 잃어버리고 성장이 멈춘 인구감소의 도시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면서 “이는 책임질 위치에 있는 정치인들의 실기로 인해 지금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해결책으로 △공공청사 이전 신축 △공공청사 이전 부지를 활용한 아파트 단지 조성 △삼척의료원의 대한 종합병원 전환을 통한 종합메디컬타운 조성 △도계 안경광학 산업단지 조성 및 대기업 유치 △센트럴 파크 조성 △남부발전 LNG복합화력발전소 조기건설 △프리미엄 아울렛유치를 핵심 7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난 16일 삼척시선거관리위원회에 삼척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정훈 의장은 삼척시의회 6선(2·3·4·6·7·8대)의원으로, 지난 1995년 삼척시의원에 첫 당선 후 3선의원을 지냈다. 이어 삼척시장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 후 삼척시의회에 재입성 해 내리 3선에 성공하면서 24년간 의정활동을 펼쳤다.

 

학력으로는, 진주초등학교와 삼척 중ㆍ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학사)와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 건축과(석사)를 졸업한 뒤 상지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약력은 삼척시의회 제8대 전·후반기 의장(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수석 부회장(현), 제8대 강원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대표회장(현),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현)이다.

 

오는 6.1지방선거 삼척시장 정당별 출마예상자는, 민주당 김양호(60) 현 삼척시장, 이정훈(60) 현 삼척시의회 의장, 안호성(65) 이사부기념사업회장 등 3명이고,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김인배(58) 전 삼척시장, 박상수(64) 현 강원도의원, 홍용기(64) 전 태백부시장, 김형우(65)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김대수(80) 전 삼척시장 5명 등 모두 8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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