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릉시장 후보 김한근 확정, 시민 여론조사 앞서

김한근 시민 여론조사에서 월등히 앞섰다.

김남권 | 기사입력 2018/04/15 [12:43]

자유한국당, 강릉시장 후보 김한근 확정, 시민 여론조사 앞서

김한근 시민 여론조사에서 월등히 앞섰다.

김남권 | 입력 : 2018/04/15 [12:43]

▲ 자유한국당 강릉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한근 전 국회법제실장     ©김남권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위원장 이철규)은 15일 강릉시장 후보에 김한근 전 국회법제실장을 확정했다.

도당은 오늘(15일) 오후4시 권성동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강원도당 관계자들과 경선 후보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14일 이틀간 책임당원과 일반시민을 상대로 두 곳의 여론조사기관이 여론조사 한 결과, 김한근 후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후보자들 간 당 내 지지도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김한근 후보는 시민 여론조사에서 타 후보에 비해 많이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선결과 발표자리에는 김광래 가톨릭관동대 교수는 참석하지 않았다.

 

경선에 참여한 김홍규 전 강릉시의회 의장은 "이번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역할이 주어진다면 김한근 후보자가 당선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당은 당초 오늘(15일) 경선결과를 발표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후보들에게는 사전 연락을 하지 않아 지역 정가에서는 발표 시가가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이는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도당 사무실로 강릉에 있는 후보들 4명을 모두 부르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도당은 이런 여건을 감안해 발표 당일인 15일 도당 관계자들이 강릉시당협 사무실로 직접 내려와 후보들이 참관한 가운데 경선후보 결과가 담긴 봉투를 개봉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강릉시장 경선에 참여한 후보는 김홍규 전 강릉시의회 의장, 김남수 전 강원도 산업경제 국장, 김한근 전 국회법제처장, 김광래 가톨릭관동대 교수 등 예비후보 4명이었다.

강원도당은 컷오프 없이 당초 후보로 등록된 후보 전원을 경선에 참여시켰다. 이는 4명의 후보 중 크게 앞서는 후보가 없는 상황과 컷오프에 따른 경선 불복과 탈당 등 부작용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의 강릉시장 후보에 김한근 전 법제실장이 정해짐에 따라 다음주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 컷오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후보는 모두 6명으로 이 중 2명을 컷오프 한 다음 4명만 본선에 올릴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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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포 18/04/16 [17:36] 수정 삭제  
  김한근이 잘하겟어!!
이번 강릉시장은 이사람이네!!
축하합니다! 김한근후보!!
교동 18/04/16 [14:28] 수정 삭제  
  축하합니다~~
적임자 18/04/16 [11:00] 수정 삭제  
  동계올림픽을 잘 치르고 바로 이어지는 강릉시장 선거에서 산적한 일이 많은데 경력이나 젊은 인물로 보면 시장으로 적당한 후보자 입니다.더욱 분발하시고 많은 활동을 하여 압도적으로 당선 되시길 바랍니다.강릉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기입니다.
바람 18/04/15 [21:43] 수정 삭제  
  김홍규 후보는 벌써 각 지지자들한테 문자로 다 알리고 김한근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했네요. 페이스북에도요.. 멋진분이예요
시민 18/04/15 [18:28] 수정 삭제  
  일단 경선에서 승리 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민주당 후보군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누가 결정될지 매우 걱정되는 1인입니다. 강릉시장에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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