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박서연 | 기사입력 2012/11/23 [17:14]

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박서연 | 입력 : 2012/11/23 [17:14]

강릉시는 2010년 11월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친화도시의 위상에 걸맞도록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여성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같은 해 12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지정받아 201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새일센터는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제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용자나 수요자 모두에게 우수한 인프라와 양질의 프로그램을 갖춘 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다.

2년차에 접어들면서부터 홍보를 통한 대외 인지도 향상, 기관의 운영 노하우와 경험이 축적되고, 찾아가는 구인·구직 서비스, 일·가정 양립지원서비스 등 새일센터만의 특화사업과 취업지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작용하였고, 특히 최 일선에서 구인ㆍ구직처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취업설계사, 직업상담사의 노력이 크게 기여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직업상담, 직업능력개발교육 역할 외에도 일ㆍ가정 양립지원을 위한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모성보호, 고용에서의 양성평등 실현,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 고용 조치 실행을 약속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 일촌협약”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여성의 근무환경 및 근로조건 등에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엘림의 집을 시작으로 자작나무, 핀홀스튜디오, (주)완산케터링, 동림푸드(주), 강릉원마트(주), ㈜한국포스벤시스템과 협약을 맺었고, 금년도 내 총 10개소의 기업과 협약을 맺을 계획으로, 11월 20일(화)에는 강릉교차로와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성친화기업 일촌협약 체결 협약대상은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인 기관이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장 인식개선에 필요한 양성평등, 유연근무, 성희롱예방교육 등의 강의를 지원하고 여성화장실, 여성휴게실, 수유실 등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병행하게 된다.

강릉시 이명복 여성가족과장은 “일하기를 희망하지만, 육아ㆍ가사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은 새일센터(☎1544-1199, 033-643-1148))에서 새로운 삶과 함께 취업의 꿈을 가져보시기 바란다”면서 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했다.

박서연기자 dorosig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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