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단순 문개방은 열쇠업체 문의 당부

최근 3년간 응급상황 신변확인 등 문개방 출동 3,229건 1,748명 구조

유승연 | 기사입력 2018/05/02 [10:21]

강원소방, 단순 문개방은 열쇠업체 문의 당부

최근 3년간 응급상황 신변확인 등 문개방 출동 3,229건 1,748명 구조

유승연 | 입력 : 2018/05/02 [10:21]

▲ 강릉소방서     ©시사줌뉴스

 

 

강원소방본부가 지난 1일 비응급 단순 문 개방 요청 신고가 줄어들지 않아 단순 열쇠 분실은 관련 업체로 문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강원소방이 문개방 요청 신고로 출동하여 개방하는 모습     © 시사줌뉴스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최근 3년간(2015~2017년) 문 잠김 개방 요청 건에 대한 구조 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3,229건을 출동하여 1,748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17년도에는 전년대비 418건(4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011건(623명), 2016년 900건(472명), 2017년 1,318건(653명)

 

출동건수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및 주택등의 현관, 화장실 등의 문이 잠겨 아이들과 치매노인 등이 갇히는 경우가 1,977건, 독거노인가구의 가족이나 이웃의 신변확인 요청으로 문을 개방 하는 경우가 898건, 차량 문이 잠긴 경우 169건, 기타의 경우 185건 등으로 나타났다.

 

위급상황이 아닌 단순 열쇠 분실로 문 개방 요청하는 신고 건수도 2015년 580건, 2016년 583건, 2017년 687건으로 매년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4월 말 기준 215건이 접수되었다.

 

이흥교 도소방본부장은 내부 갇힘이나 신변 위험 등이 아닌 비응급 출동으로 정작 위급한 상황에서 긴급 구조가 필요한 현장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위급한 사항이 아닌 열쇠 분실이나, 내부에 사람이 없는 문 개방은 열쇠 콜센터를 이용하거나 비응급 신고 110(민원안내 콜센터)번으로 문의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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