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     ©시사줌뉴스

강원도에서는 여름철 산림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오는 9일 밝혔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가동하여 산림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와 18개 시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사태 대책 상황실 가동과 현장 예방단 운영을 통한 산사태 취약지역 2,337개소, 생활권 주변 임도 49개소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하여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사방댐 73개소, 계류보전 30km, 산지사방 18ha 등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여 우기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길길수 녹색국장은 “지난 4년간 여름철 산림재해에 따른 인명피해가 없었던 만큼 올해도 체계적으로 철저히 대비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산사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산사태 위험요인 발견시 해당 지역 지자체 산림부서에 꼭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