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감 민병희 후보, 강릉지역 선거 유세
외국어교육원 확대 개편, 남북 수학여행 교류 등 영동권 공약 발표
유승연 | 입력 : 2018/06/04 [12:57]
▲ 4일 오전, 강릉 옥천 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 시사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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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감 민병희 후보가 4일 오전 강릉 지역을 방문해 선거 유세 운동을 펼쳤다.
민병희 교육감 후보는 이 날 양양과 강릉 지역 유세를 통해 속초, 고성, 양양 및 강릉, 동해 삼척 등 영동권 정책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민 후보의 속초, 고성, 양양 지역 공약으로는 △강원진로교육원 예체능 진로체험 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 △속초 남부권 중학교 이전 △관동8경, 금강산 수학여행 교류 활성화 및 고성을 통일교육 선도 지역으로 선포 △양양 외국어 교육원을 국제 교육원으로 확대 개편, 양양지역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고 강릉, 동해, 삼척 지역 공약으로는 △동계스포츠, 레저, 관광 등 지역산업 마이스터 학과 설립 △평화교육 페스티벌 등 동북아 학생 교류 거점 지역 선포 △동해, 삼척 지역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 조기 완공 △강릉 회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등이다.
민병희 후보 캠프 관계자는 “상대 후보 선거 공약서의 공약면은 단 1쪽에 불과 하다”며, “상대의 비방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내실 있는 공약으로 차별화 하는 것이 전략”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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