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2018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참여
김남권 | 입력 : 2018/06/19 [11:25]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대형 재난대비 유관기관·단체의 통합 대응능력 강화 및 현장대응 시스템 점검 및 체계적인 현장 실행력 제고를 위해 오는 6월 21일 실시되는 동해소방서 주관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참여한다.
긴급구조 관련 20개 기관과 단체 약 3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SK물류 동해저유소 (공단4로 36)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지진에 의한 위험물 탱크 파손 및 폭발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다는 상황 가정 하에 주민 대피 유도, 사상자 구조, 화재 진압 등 재난 발생 시 가장 중요한 대응 요소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이달 초 동해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도상훈련에 참가하여 재난 상황 단계별 대응 계획에 대한 논의를 거침으로써 훈련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시는 이번 훈련에 김종문 동해시 부시장을 비롯해 총 35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5톤 트럭과 구급차 등 총 8대의 장비를 투입한다.
훈련 과정에서 위험물 누출 신고 시 상황 접수와 인근 주민 대피 유도, 임시 응급의료소 설치 등 초동 대응 태세부터 재난 안전대책 본부와 긴급 구조 통제단 등 비상 기구의 신속 가동 여부,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응급 의료 지원 체계, 건축물 안전진단과 긴급 복구 등 재난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재난 대응 체계의 전반을 총체적으로 점검한다.
최용봉 동해시 안전과장은 “이번 훈련 준비 과정에서 유관 기관 뿐만 아니라 우리시 관련 부서, 더 나아가 전 시민의 유기적인 협조가 재난 대응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훈련 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한 점은 하루 빨리 개선함으로써 보다 철저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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