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경수 민주당 강릉시당 위원장 "절반의 성공"

"시장 후보 적절치 못했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다"

김남권 | 기사입력 2018/06/28 [11:02]

[인터뷰]김경수 민주당 강릉시당 위원장 "절반의 성공"

"시장 후보 적절치 못했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다"

김남권 | 입력 : 2018/06/28 [11:02]

 

▲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 김경수 위원장     © 김남권

 

 

더불어민주당은 강릉시당(위원장 김경수)은 지난 6.13지방선거 강릉 지역 광역의원 선거에서 4석 중 3석을 차지 해, 당초 목표치를 뛰어넘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강릉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18석 중 8석을 차지하는데 그쳐, 10석을 확보한 자유한국당에게 주도권을 내주었고, 강릉시장 선거에서도 패했다.

 

지난 6.13지방 선거가 한국 정치 역사상 보기 드문 더불어민주당 초강세 현상이 강원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두드러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강릉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참패’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강릉시당 내에서 조차 이번 6.13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지역위원장과 위원들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터줏대감’들의 ‘측근정치’ 때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사줌뉴스>는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을 만나 솔직한 심정을 들었다.

 

김경수 위원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강릉시장 후보 공천 실패’라는 평가에 대해 많이 들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시장 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이나 절차상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시장 선거에 패한 결정적인 이유를 꼽으라면 ‘시장 후보를 적절한 인물을 내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많은 시민들로부터 들었는데 그 영향이 있을 수 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선거가 일부에서 제기하는 ‘참패’라는 것에 대해서는 인정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참패’보다는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보수 강세 지역인 강릉에서 치른 선거를 살펴 볼 때, 이번 선거 결과가 크게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경수 위원장과 일문 일답이다.

 

Q. 지난 6.13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최욱철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한근 후보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패인이 무엇이라고 생각 하느냐?

 

"가장 큰 실패 원인은 강릉시민들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는 후보를 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수용한다. 그러나 공당의 정당한 공천 시스템을 통과한 우리 후보에게 우리가 현실적으로 부정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아쉽지만 현 상황에서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Q.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선거에서 강릉시장을 차지하지 못했고, 강릉시의회에서도 과반을 확보에 실패 해 강원도 7개 시(市 )중 강릉만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후보가 이기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역 정권을 바꿀 수 있는 천우신조의 기회를 민주당이 스스로 버렸다는 평가와 함께 선거 ‘참패’를 당했다는 여론도 있다.

 

"우선 선거결과만 놓고 보면 그렇게 볼 수도 있다. 시장 선거의 경우 후보자 자질론도 나오지만 처음부터 높은 지지율이 높았던 것이 스스로 긴장을 유지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강릉시의회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굳이 해명하자면, 우리가 지역구 공천을 9명을 했는데, 대부분 지역구 정수에서 1명을 줄인 것이다. 이것은 민주당 후보들을 내 지지자들을 집중 시켜 당선 가능성을 높여 보자는 이유에서였다"

 

Q. 상황이 매우 열악했던 자유한국당은 14명을 공천했다. 소수 공천은 결국 나머지 의석수를 상대방 후보들에게 아무런 경쟁 없이 그냥 넘겨준 결과를 만들었다는 비판이 있다.

 

"자유한국당은 현역 시의원들이 많았고, 그들은 지역구 내에서 탄탄한 지지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와는 다르다. 우리로서는 현재 5명의 의석수에서 안정적으로 늘리자는 생각을 했다. 또 하나는 공천 심사 당시에는 민주당 분위기가 이 정도까지 될 줄은 솔직히 알지 못했다.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다"

 

Q.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지역위원장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그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참패’는 인정하기 어렵고, 절반의 성공이라고 판단한다. 그러나 만족하지 못한 결과라는 비판까지 피 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번 선거가 책임론까지 거론 할 정도의 결과는 아니라고 본다. 아까 말했지만 시장 후보 공천은 지역 위원장 소관이 아니다. 나도 매우 아쉬웠던 부분 중에 하나이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다"

 

Q. 지난 선거에서 김 위원장과 시장 후보였던 유현민 의원이 특정 후보들만 대상으로 집중 유세를 펼쳤다는 불만도 있다.

 

"그런 것들은 오해다. 나는 우리당 후보들 중 열세인 지역 후보들을 위해 지역 당 차원에서 유세를 한 것이다. 선거 기간 중 유세 지원한 곳은, 광역 1선거구, 4선거구를 집중했다. 이 곳은 현역 의원들의 지지가 강한 곳이라서 지원이 필요했다. 또 기초 의원 선거에서도 다선거구 김남희 라선거구 김복자 후보 선거도 지원했다"

 

Q. 지난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기초 후보들은 대부분 여론조사 경선을 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모두 전략 공천을 했고, 탈락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는 지적이 많다. 따라서 경선 탈락 후보들의 불만도 상당했다. 이 부분에 심지어 ‘자기 사람심기’라는 지적도 나왔다. 그 이유가 뭔가?

 

"원래 선거라는 것이 떨어지고 나면 각종 유언비어가 나오기 마련이지만 사실과 다르다. 우선 기초와 광역 의원 선거에서는 후보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강원도당 공심위에서 여러 가지 기준으로 가지고 공천한 것이기 때, 지역 위원장이 결정 할 사항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기사람 심기’라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선에서 나와 가까운 사람들도 많이 떨어졌다"

 

Q. 오는 7월에 실시되는 강릉시지역위원장 경선에 출마 하느냐?

 

"다시 출마한다"

 

Q. 오랫동안 위원장을 맡아 왔는데, 또 나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다음 총선이 1년 10개월 정도 남았다. 사실 지역 위원장 자리는 총선 도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나 뿐 아니라 총선 출마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맡으려고 할 것이다"

 

Q. 당 내 일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달라진 규모에 맞게 위원장을 교체해야 된다는 요구도 있다. 또 현역 의원 중 4선의 이재안 의원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고광록 변호사와 지난 6.13지방선거 강릉 시장 후보 경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장신중 후보도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 모두들 만만치 않은 상대들인데 어떤가?

 

"위원장 선출은 당 내 경선이다. 특정인을 대상으로 된다 안된다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현역 의원은 위원장을 맡을 수가 없다고 본다. 지역 위원장은 총선 후보에 출마 할 사람이 맡아야 한다. 능력있는 분들이지만 당원들이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리라 판단한다"

 

Q.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도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당 내 일각에서는 출마 의지를 굳혔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어떻게 생각하나?

 

"김 청장은 나와 친구 사이다. 그래서 가끔 통화한다. 출마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아직 결정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오게 되면 나와 선의의 경쟁을 하면 된다"

 

Q. 강릉시민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지난 선거에서 저희가 비록 시장선거에서 졌지만 민주당 지지율은 그 어느때보다 높았다.  시민들이 지지해 주신 만큼 우리 지역당과 지역구 의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활동으로 보답 하겠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참패맞다 18/06/28 [17:16] 수정 삭제  
  위원장님 패한거 맞습니다. 모두다 이겼는데 여기만 진것은 참패이자 무능력임니다. 평상시에 이렇게 했다면 위원장님 말대로 절반의 성공이든. 반에반 성공이든 되겠지요. 이참에 골목대장 스타일 당원들 나대지 않도록 자중시키세요
아깝습니다 18/06/29 [10:50] 수정 삭제  
  시장만 가져왔어도 좋았을텐데 매우 아쉽습니다
민주당세상 18/06/29 [16:35] 수정 삭제  
  앞으로 일정기간 민주당 세상이다. 누구든 민주당 내 경선에서 이기는 자가 강릉국회의원이 된다
끝이보인다 18/06/29 [22:42] 수정 삭제  
  앞으로 일정기간 민주당세상이 맞다. 정치는 곧경제가 관건이다. 지금의 정치역량으론 우리나라의 경제를 성장시키기에는 한계를 이미 보여주고있다. 기업을 적대시하고 노동자만 위하는 정책으론 국민들을 행복하게 할수가 없을것이다. 기업하는것이 죄는아니다. 기업인들이 죄안짓고 살수있는 풍토를만들어야하는데. 온통 퍼주기에만 급급한다. 어떤기업도 투자하지않을것이다. 투자가 없으면 일자리도 없다. 이러다가 삼성도 롯데도 본사를 미국으로 옮기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민주당이 일정기간 민주당세상이 맞다. 일정기간이라고 알고있으니 다행이다.
당원 18/07/01 [14:54] 수정 삭제  
  모두가 참패라 하는데혼자서 절반의성공이라우기고 또우원장출마 당선되고2년후37%득표로권성동에 지고 토절반의성공이라고주절거릴인간 시의위9명구천하고 할일했다고 떠들고다니는처음부터 맘속에패배주의로가득차있는인간 무슨염치로 위원장하려하는가? 토위원장되어유현민이지시받고 졸졸 따라다니며 유현민이정부단체감사 만들어주러쫒아다닐미친 따라지야제발그맍ㆍㅁ해라!!!!!!
비당원 18/07/01 [16:31] 수정 삭제  
  절반의성공이 맞는말같다. 그리고 허허벌판같은지구당운영을 잘한것같다. 민주당의 형세가 좋아지니 이제 씹기시작하는구나. 예전엔 관심도 없던자들이 민주당을 기웃거리고 어려울때 지구당을 지킨 사람을 몰아내려 하는구나. 이래서 민주당은 한계가 있다고 하는거다. 그리고 퍼전잠바 누가입고나오던 권의원은 이길수없다. 이런의식을 가진자들이 민주당에 가득하게 자리잡고있는한 절대 이기지못한다. 내년까지 민주당세상해라..아마 그때까지도 가지못하겠지만. 떼로우루루 몰려간 인사들중에 쓸만한 인사가 있으랴.....
하여간 18/07/01 [20:29] 수정 삭제  
  모든면에서 자질이 한없이 부족한 유씨.. 선거란 선거는 다 나옵니다. 이제 민주당은 당신 몇몇이 잘해서 만든 당이 아닙니다. 시대적으로 국민이 만든것일진대 왜 오래 있었다고 영입인사들에 갑질하는가? 정녕 오늘날 민주당 줏가를만드는데 당신이 공이 있는가? 8년간 시의원하면서 어떻게 했는지 돌아보고 오늘날 민주당을 위해서 능력있는 인사들에게 맡기고 뒤로 물러나시길 바란다
비난인가 18/07/02 [14:20] 수정 삭제  
  누가 유씨를 비난하는가? 하여간 이상한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민주당의 역사는 유씨로부터 시작했다는것을 잊으셨나봅니다. 지금 민주당엔 능력있는인사가 어디에 있습니까? 유씨를 흔들지마세요
웃긴다 18/07/02 [22:38] 수정 삭제  
  유씨가 욕 먹는건 자기능력을 찰 모르있다는 것이다
머라고 18/07/04 [02:51] 수정 삭제  
  유씨는 두번이나 강릉시의원을 지낸분입니다. 그런분을 자기능력을 모른다고 나무라시면 안됩니다. 유씨는 강릉시장후보로는 자격이 있습니다. 이번 시장선거에서는 민주당에서 전과위주로 공천하였잖아요. 그러니 당연히 자격이 있고 남지요. 얼마나 화려한 전과들입니까? 그런 화려한 전과를 이마에 붙이고 가야 민주당에서는 공천줍니다. 뭘모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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