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사진전 개최

일제에 의해 사라진 춘천이궁의 역사적 의미와 춘천에 남은 일제 잔재

전희선 | 기사입력 2019/02/26 [10:33]

강원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사진전 개최

일제에 의해 사라진 춘천이궁의 역사적 의미와 춘천에 남은 일제 잔재

전희선 | 입력 : 2019/02/26 [10:33]

 

▲ 강원도청 전경     ©시사줌뉴스

 

 

강원도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사)춘천역사문화연구회와 공동으로 「일제에 의해 사라진 춘천 이궁의 역사적 의미」학술세미나 및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제가 강원도에서 자행한 민족말살정책을 기억하고, 강원도민의 역사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한말 고종황 제위시절 건립된 춘천 이궁(현 강원도청 터)이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사라져가고 신사(神社)가 건립된 과정을 짚어보면서 춘천이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학술세미나는 2월 27(수) 오후 2시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원영환 (사)의암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제1주제는 오영섭 교수(연세대)의 발제로 ‘춘천 이궁에 건립 배경과 구조, 춘천 이궁의 역사적 의미’를, 제2주제는 오동철 춘천역사문화연구회 사무국장의 발제로 ‘춘천 이궁에 건립된 일제 침략신사와 춘천에 남은 일제 잔재’가 발표되며, 여러 전문가들의 종합·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사진전시회는 2월 18(월)부터 3월 1일까지 2주간 춘천역사에 약 40여 점을 전시하여, 역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에게 춘천이궁의 실체를 알리고 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춘천시, (사)춘천역사문화연구회와 함께 강원도의 역사적 정체성과 도민의 자긍심 회복을 위한‘강원도 역사바로세우기’ 학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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