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주문진 우암 재해위험지구 착공을 위한 최종 주민 설명회를 오는 11월 29일 주문진 주문1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한다. 시는 그 동안 주문진 우암 해변은 고파랑 및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한 심각한 해안침식으로 도로가 유실 되는 등 수차례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응급복구로 대체해 오다가 지난 해 해일피해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되어 소방방재청의 지원으로 이번 사업을 착수하게 되었으며, 이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주문진 우암 재해지구 정비사업은 해안침식 방지를 위하여 호안블럭 430m 백사장 모래유출 저감시설 및 도로 정비 등 총 90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까지 완료 할 계획이며,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지구 내 건물 23동 약 50세대가 해일피해로부터 안전해 질 전망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우암해변의 백사장 복원 및 해일피해 방지 시설이 완료되면 여름해변 특수로 인한 지역 주민 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이 공기 내에 원만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남권기자 gorby@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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