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홍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제케어 출범식 개최

주민 주도적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최효진 | 기사입력 2019/04/30 [10:38]

강릉시 홍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제케어 출범식 개최

주민 주도적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최효진 | 입력 : 2019/04/30 [10:38]

▲  홍제동 주민센터에서 홍제케어 출범식 개최하였다.    © 시사줌뉴스

 

 

홍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윤동,․ 김진호)는 29일 홍제동 주민센터에서 보장협의체 위원 30명과 시의원, 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홍제 케어’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교육과 홍제 케어 지침안내, 기부금 전달식, 출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특히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버드나무 브루어리(대표 전은경)가 지난 1월에 시판한 헌정 맥주 ‘박영순에일’을 2개월간 판매하고 수익금 234만3,000원을 박영순 씨(72세, 홍제동 3통장)에게 전달했다.

 

박영순 통장은 홍제케어사업에 써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출범식의 의미를 더했다.

 

‘버드나무 헌정 맥주’는 지역에서 활발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동네 히어로를 발굴하여 순 이익금을 봉사자가 희망하는 일에 쓰이도록 헌정하는 사회공헌형 사업이다.

 

홍제 케어는 동 특화 주민복지사업으로써 제도권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복지서비스가 더 필요한 틈새계층을 대상으로 개인별 복지 욕구에 따라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협의체 심의를 거쳐 100만원 내에서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마을형 복지사업이다.

 

홍제동은 2017년부터 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CMS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하고 취약계층 가정에 반찬 나눔, 교복 지원, 난방류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는 더욱 체계적인 홍제케어 시스템을 구축하여 동 자생적인 지역 보호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진호 공동위원장은 “이번에 출범하는 홍제케어가 정부 지원의 한계로 지원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동민이 만든 케어복지라는 것에 의의를 두고 뜻을 같이하는 주민들이 십시일반 동참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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