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유명 팝페라 가수
특혜 논란...
소속사 "도와주고 뺨맞은 격"

수의계약 공연과 예술감독 임명 예산 논란... B사 "강릉시와 유착 아냐"

김남권 | 기사입력 2019/09/02 [20:51]

강릉시, 유명 팝페라 가수
특혜 논란...
소속사 "도와주고 뺨맞은 격"

수의계약 공연과 예술감독 임명 예산 논란... B사 "강릉시와 유착 아냐"

김남권 | 입력 : 2019/09/02 [20:51]

▲ 강릉아트센터 전경     ©시사줌뉴스

 


강릉시가 팝페라 테너 가수 A씨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추경 예산의 행사성 예산 대부분이 특정인과 연관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강릉시가 수의계약 등으로 A씨 소속사에 특혜를 주었다"는 시의원 주장에 A씨 소속사는 "순수한 의도로 재능기부를 했는데 유착관계로 몰고가고 있다"고 맞섰다.

 

유명 팝페라 테너 A씨는 지난 6월 18일 병역 소집해제 후 첫 공연을 강릉아트센터에서 열었다. 이어 7월에는 '강릉아레나 시민체육문화공간' 개관 기념 '강릉청소년음악제'에 재능 기부로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이 음악제를 맡아 진행한 D기획사가 강릉시와 수의계약으로 했다는 것과, 예산 또한 편법으로 지원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 논란이 시작됐다. 더구나 D사는 A씨의 소속사이면서 A씨의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업체다.  이런 이유로 순수한 재능기부가 맞냐는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26일 강릉시의회 김복자 의원은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릉시가 특정인에게 수의 계약을 주기 위해 법률적 근거에 맞지 않는 꼼수를 썼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 행사는 법률상 수의계약 조건에도 맞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강릉시가 '모 팝페라 가수가 재능기부한다'는 이유를 들어 수의계약으로 특혜를 준 것"이라며 "모든 연예기획사가 입찰에 응모할 수 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수의계약은 법률에 정한 바에 따라 가능하며 '재능기부'는 기준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강릉시가 투자 심의를 피하기 위해 예산 쪼개기를 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강릉청소년음악제 예산은 모두 4억으로, 이 중 강릉시가 시비 2억9천만 원을 부담했고, 강릉시 시금고인 농협이 1억1천만 원을 후원 형식으로 기부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총 사업비 3억 원 이상의 신규 투자 사업에 대해서는 공연·축제 등 행사성 사업은 강원도의 투자심의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강릉시는 2억9천만 원으로 예산을 세워 투자심의를 피하려 했다, 결국 (시금고인) 농협의 별도 후원금을 받아 총 4억원의 행사성 사업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강릉시가 특정 회사를 위해 법에도 맞지않는 수의계약을 했고, 예산 쪼개기 방법까지 동원했다는 것이다.

 

공연기획사 D사 "강릉시와 유착으로 몰고가 분노감 느껴"

 

이에 대해 D사는 "이번 음악제는 다소 문화소외지역으로 분류되는 강릉시의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좀더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게 해주자는 뜻깊은 취지로 기획된 행사라고 하여 참여하게 되었다"며 "강릉시장 측과 강릉시청에서도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적인 공연장이 아닌 체육시설에서 개최해  일반 전문 공연장 행사보다 무대 제작비가 2~3배 들어갔다, 또한 K-POP 관련 공연이기에 현재 청소년층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이돌 4팀(한팀당 3~4곡 공연)을 섭외하는 개런티에 제작비의 상당 부분이 투입되었다"면서 "기타 인건비와 제반된 여러 부대비용 등을 포함하면 저희는 3억 6천의 제작비에서 소위 말하는 '적자'를 기록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D사는 "그런데 강릉시의회에서 마치 대단한 무언가가 있는 양 우리와 강릉시장간의 유착관계로 몰고 가는 현 상황에 상실감과 허탈감을 넘어 일말의 분노감까지 느낀다"며 "매우 유감스러움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릉시 A씨 비상임 예술감독 임명하고, 연봉 1억5천만 원 책정

 

그러나 강릉시와 A씨와의 관계는 이어졌다. 시(市)는 지난달 A씨를 강릉아트센터 비상임 예술감독으로 임명하고 연봉을 1억5천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제2차 추경에 올 9~12월 4개월간 인건비 5천만원(월 1250만원)을 올렸다.

 

하지만 강릉시의회는 이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시의회는 "특정 가수에게 과도한 예산 퍼주기를 하고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또 강릉시는 지난 5월 상반기 추경예산을 통해 '프로그램 활용 홍보' 예산 6억 원을 확정했다. 이 예산은 강릉시 공보실에서 집행하는 것으로 당초에는 방송사 KBS와 음악프로그램을 강릉에서 개최하는 제반비용으로 알려졌다.

 

이 예산 역시 A씨의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D사가 관련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 익명의 제보자는 "이 예산 6억은 D사가 맡아서 하는데, 방송사에 음악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A씨가 사회를 보는 조건이 붙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가지 조건 때문에 KBS와는 계약이 안 됐고, 현재는 MBC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릉시청 공보관실 관계자는 "KBS와 무산된 것은 맞고 다른 매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와 연관되어 있는 줄은 몰랐다"고 D사와 관련설을 부인했다.

 

D사 역시 "그런 예산에 대해 전혀 모른다"며 "이번 문제를 계기로 앞으로 강릉 관련 행사에는 관여치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예산 6억이 확보되었다는 행사는 저희와 전혀 관계가 없다, 앞으로 강릉 관련 행사에 저희 회사가 관여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번 강릉청소년음악제를 통해 저희는 경제적 손실 및 정신적으로도 큰 상실감과 허탈감, 일말의 분노감까지 느끼는 상태다, 특히, A씨는 순수한 의도로 '재능기부'까지 해놓고 되레 '도와주고 뺨맞은 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릉시청 김년기 문화관광 복지국장은 "강릉시를 위한 노력이었는데, 폄훼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복자 의원은 "도대체 이 가수와 강릉시는 어떠한 이해관계가 있는 것이지 의혹을 감출 수가 없다"면서 "추경예산안의 행사성 예산 대부분이 누구를 위한 예산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이번 관광과에서 ‘강릉k-pop공연’ 공모사업 예산 5억8천만원이 성립전 예산으로 승인을 받아 예산 삭감 범위를 벗어났지만, 이 예산 또한 이 팝페라 가수가 개입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ㅉㅉ 19/09/03 [09:26] 수정 삭제  
  민주당에서 A씨를 깔수가 없는데..
역시 강릉 민주당은..정보력도 없구나..
오늘 기자회견도 그래서 취소했나..?
우짜냐 19/09/03 [09:30] 수정 삭제  
  기업하기 힘든 도시로 알고있었는데
문화예술도 하기 힘든 동네였구나
아니 외지에서 오면 다 배척하네 ㅋㅋㅋㅋ

그리고 kbs 라디오에서 뭐? 조수미랑 A씨랑 가격이 왜 같냐고?
그럼 이무송이 방탄소년단보다 비싸야겠네??
무식이 하늘을 찌르는 동네로구나

말로만 발전발전 기득권이란 놈들은 자기꺼 움켜쥐고 배척하기 바쁘니~~
고스톱 19/09/03 [09:54] 수정 삭제  
  무슨 인연이든 있으니 그러겠지
왐마 19/09/03 [10:12] 수정 삭제  
  예총에서 발전기금 내놓으라 했는데 안줬나?
강릉이 원래 깡패도시 아님?
mongol 19/09/03 [11:14] 수정 삭제  
 
A 씨는 박근혜정부때 세월호추모곡을 불러 방송출연에 강제하차 했다는데..김한근시장은 이런 사람을 굳이 가까이 할 필요가 있을까? 이번주 좌파학자인 한완상이를 초청 하여 시민강연회를 연다는데 한완상이는 박근혜탄핵때 " 총맞아 돌아가신 아버지를 반면교사로 삼었어야 이런일이 없었을텠데" 라고 비난한적이 있는데 이런 사람도 초청하여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에 대해 들어야 하나.. 차라리 이영훈교수를 초청하여 반일종족주의를 듣는것이 났지
말도안되는 19/09/03 [17:01] 수정 삭제  
  돈으로 사람을 산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소? 예산만 낭비지... 딱 상황을 보니 임행주인가 하는 친군데 김복자 의원 말대로 왜 그리 퍼주시오?
시장님만세 19/09/03 [17:26] 수정 삭제  
  우리 시장님 만세 초선시장님 만세, 입법고시 출신 시장님 만세..................... 시장님 앞으로는 절대 강릉시장 나온거 후회하지 마세요. 1조원 예산 마음대로 쓰시면 되잖아요. 집에도 잔디깔고 그걸 관리하기위해 사람하나 고용하고, 연예인들도 마구 부르고 하시지요 뭐
경포앞바다 19/09/03 [21:02] 수정 삭제  
  조수미와 임씨가 같은급이라는것에 동의하는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오페라를 하는분들은 보통 성악가라고 부릅니다.
팝페라 하시는분들도 성악가로 불러야겠지요.. 맞나요?
몽골 19/09/03 [21:13] 수정 삭제  
  몽골님 a씨 나경원 대표 지원유세도 나갔는데요?
20대총선 한국당 유세나갔어요
지금 시장님은 흑묘백묘
검든 희든 쥐만잘잡으면 좋다
즉 어느진영이든 강릉에 일원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일하시는거죠
멀리봅시다 우리
행안부 지인이 그러는데
자한당 국회의원 시장이라고 중앙정부서도 배척받는데
그나마 시장님이 뛴다 합디다
그러니 19/09/03 [22:50] 수정 삭제  
  김반근이가 그렇게 대접받고 있다면 최문순 지사는 이명박 박근혜정부에서 얼마나 협박을 받았겠는지 짐작이 가오

그래서 강월도가 요모양 요꼴이군요
먹튀 19/09/04 [00:34] 수정 삭제  
  방송 보니까10억 정도 썼던데 문제되니까 먹튀?
참내 19/09/04 [11:37] 수정 삭제  
  예산이 많이 남나보네
조수미와 임씨 출연료가 똑같이 9500이라고하는데 같은 급 맞아요? 그리고 비상임 급여가 너무쎈거 아닌가?
허허 19/09/04 [12:17] 수정 삭제  
  시장님이 취임하면서 예산 절감 무척 강조하길래 참 꼼꼼한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걸보면 예산을 막쓴다는생각이 드네요
설명 19/09/04 [14:51] 수정 삭제  
  일단 연예인들의 출연료 결정은 방송국 같은 곳에서는 등급을 정해놓고 하지만 이런 지자체들은 정하기 나름이예요. 임형주 같은 정도 인물은 조수미씨보다 낮다 높다라고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절대 평가라고 해야하나..하여간 그렇기 때문에 같은 출연료를 받았다거나 하는것은 문제가 될수없습니다. 김제동씨도 어느 지자체에서 강의하고 4천만원인가 받았다고 했죠? 이 문제는 그렇다는 이야깁니다.
시민단체 19/09/04 [22:19] 수정 삭제  
  요 문제를 시민단체가 고발할 예정입니다. 내일 오전 시청으로 많이들 와주세요.
먹튀 19/09/04 [23:54] 수정 삭제  
  방송 보니까10억 정도 썼던데 문제되니까 먹튀?
몽골귀신 19/09/05 [00:52] 수정 삭제  
  몽골!!!!
너무티가난다.
고마해라.
무슨흑묘니 백묘니 난리니?
니가 등씨조카라도 되냐?
시장이 뚜길 어디로뛰나? 미국찍고 우즈벡 찍고 터키나갔던거 이야기하냐?
행안부에 지인이 있으면 다시알아봐라. 헛소리말고
시민 19/09/05 [08:07] 수정 삭제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그렇게 대단하군요
왜이러지 19/09/05 [08:36] 수정 삭제  
  시장님이 왜 이렇죠? 이상해요 막말하고 다니는것도 그렇고 청년들 비하하는 극우발언하는것도 그렇고 ..너무 준비안된 탓일까요? 아직도 자기가 최고라는 자만감일까요?
몽골귀신씨 19/09/05 [13:28] 수정 삭제  
  에고..공모사업 따온거보면 모르나..
복지부동하던 시장서 일하는 시장오니
기존 기득권들이 난리를 치는구나
일반시민은 관심 1도없는데..
의문 19/09/05 [19:33] 수정 삭제  
  김한근 시장은 왜 임형주에게 집착하는가? 그의 집착은 개인 취향과 사적 친분을 넘어 강릉시 예산이 쓰여지는건 심각한 문제다 시 예산은 개인 지갑의 돈이 아니다
시민 19/09/05 [23:33] 수정 삭제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그렇게 대단하군요
글쎄 19/09/06 [13:25] 수정 삭제  
  순수한 의도로 보기에는 너무 심하시네 시장되기전에 아는 사이는 아니었는지..
몽골귀신 19/09/06 [19:49] 수정 삭제  
  몽골 그리고 몽골귀신씨
하는말투가 누구하고 똑같습니다.
참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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