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신종 코로나 접촉자 3일 현재 23명
김남권 | 입력 : 2020/02/03 [21:45]
▲ 지난 2일 강릉시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행선지 경로를 추적해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강릉시 제공
|
강릉시는 3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시대상자는 23명으로 매일 2회 모니터링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3일 기준 감시대상자(접촉자)는 모두 23명(밀접 10, 일상 13)이며, 이 중 12번 확진자와 관련된 접촉자는 21명으로 자가격리 9명, 능동감시 12명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들에 대해 1일 2회 모니터링을 통한 예방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중국 우한 입국자 7명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했지만 이상 없었다. 또 관 내 제조업소 등 중국인 근로자 근무실태 및 중국여행자 416개소에 대해서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강릉시는 환자동선 파악 및 접촉자 역학조사를 위해 지난 1일에는 3개반 9명, 2일에는 3개반 6명을 투입했으며, 응급 의료기관 4개소와 보건소 등 모두 5개소 선별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음압병상 10병상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KTX강릉역,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오죽헌 등 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감시를 펼치고 있다.
감염병 예방 홍보‧안내 응대창구는 강릉시청 콜센터(033-660-2018)로 일원화 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지난달 22~23일 12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종코로나) 확진자가 1박2일 KTX를 이용해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간 사실이 밝혀지자 행선지 추적과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시사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