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악방송국 개국

- 아름다운 한국의 소리, 강릉에서 듣는다

박서연 | 기사입력 2012/11/30 [22:31]

강릉국악방송국 개국

- 아름다운 한국의 소리, 강릉에서 듣는다

박서연 | 입력 : 2012/11/30 [22:31]
▲ 강릉단오문화관 2층에 국악방송국이 개국한다     © 박서연

천년단오제로 유명한 전통문화 축제의 고장, 세계무형유산의 도시 제일 강릉에서 본격적인 국악방송(사장 박준영)FM 서비스가 실시된다.

2001년 전통음악전문채널 국악방송은 지난 9월과 11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강릉지역 지상파 FM 방송사업 허가를 받아 오는 12월 14일 오후 5시 강릉단오문화관에서 개국식을 개최한다.

이날 김설난 명창의 동부민요, 유지숙 명창의 서도민요, 해금 연주자 꽃별, 서울대 가야금 이지영교수, 앙상블시나위 등의 축하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한편, 국악방송은 서울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가청권을 확대해 왔으며, 이날 강원국악방송이 개국함에 따라, 전국민의 약 60%가 전통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FM 103.3Mhz(출력 1kw) 주파수로 방송되는 강릉국악방송은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속초시 등 영동지역 주민들 및 이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한국의 소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박서연기자 dorosig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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