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역 이전에 침묵하는 권성동 의원, 그 속내는?

남강릉역 신설 난항에 주민들 "북방물류 거점도시에 필수"

김남권 | 기사입력 2020/10/06 [17:54]

KTX 강릉역 이전에 침묵하는 권성동 의원, 그 속내는?

남강릉역 신설 난항에 주민들 "북방물류 거점도시에 필수"

김남권 | 입력 : 2020/10/06 [17:54]

 

▲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시시줌뉴스 DB

 

 

강릉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KTX강릉역 이전을 통한 '북방물류 허브거점도시 조성사업'이 국토부의 반대에 부딪힌 가운데, 이 지역 4선 현역 권성동(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입장을 내지 않아 지역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해 9월 북방물류 허브거점도시를 위해 시 외각 구정면 금광리 일원 635만 4200㎡에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KTX남강릉역 신설 방안도 포함됐다. 사실상 현 KTX강릉역을 이전 신설하겠다는 의미로 도심 가운데 단선 지하 진입로인 현 KTX강릉역으로는 광역물류기지 조성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 계획의 관건은 국토부의 KTX남강릉역 신설 승인 여부에 달려있다. 만약 KTX남강릉역 신설이 무산될 경우 물류기지 자체만으로는 활성화가 쉽지 않아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지기 때문이다. 강릉시는 이를 위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간 철도연결 사업을 지렛대로 국토부에 KTX 남강릉역 신설을 꾸준히 요청해왔다.


하지만 최근 국토부는 KTX강릉역 이전에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4일 강릉~제진 간 단선철도 연결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에서 기존 KTX강릉역을 지하로 통과하는 안을 제시, 강릉시의 KTX남강릉역 이전 신설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

 

국토부는 인구가 22만인 강릉시 인근에 KTX역이 현재 3개(강릉, 주문진, 안인)나 되고, 신설하려는 남강릉역도 기존 강릉역과 불과 5km 떨어져 있어 KTX역 규정상에 맞지 않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또 현 강릉KTX역이 4천억이 넘는 공사비가 들어간 데다가 만든 지 3년도 안 된 것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강릉 현역 의원 권성동의 침묵, 왜?

그러자 지역에서는 반발이 터져나왔다. 향후 남북철도 연결이나 물류기지 확장성 등을 봤을 때 KTX남강릉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비난의 불똥은 지역 국회의원인 권성동(국민의힘, 4선) 의원에게도 번졌다. 그간 권 의원은 기존 KTX강릉역을 활용하자는 입장으로 알려져왔다. 실제 지난 4.15총선 공약에도 KTX남강릉역 신설 관련 내용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도 거들었다. 강릉시당은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릉-제진 간 단선철도 건설사업에서 현 KTX강릉역사 지하를 활용하는 방안은 권성동 의원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에도 권성동 의원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권 의원 관계자는 최근 <오마이뉴스>에 "아직까지 특별한 입장이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릉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국토부를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남강릉역 신설이 불가능하면 물류기지 위치에 철도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남강릉역사 신설이 무산될 경우 물류기지만으로 활성화가 쉽지 않아 강릉시의 '북방물류 허브거점 도시 시범사업'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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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분열 20/10/10 [17:15] 수정 삭제  
  4년전에는 금광리에서 교동으로 간다고 싸웠는데, 이번엔 반대로 교동에서 금광리로 가려는걸 막으려고 난리가 나겠네요. 근데 강릉시가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부터 해야하는게 순서 아닐까생각합니다.
반대하라 20/10/10 [10:30] 수정 삭제  
  권성동 의원은 약속대로 교동 기존역 활용에 찬성하고, 김한근 시장의 이전계획에 반대 의견을 밝히길 바란다. 이제 재선 노리는 김한근이도 결국은 유권자수에 밀려 교동역사 활용에 동의하고 말것이다. 가뜩이나 계속되는 정책실패나 말실수로 미움받는 시장인데 교동주민들에게 손들고 말것이다.
그대로 20/10/08 [21:15] 수정 삭제  
  기존역을 활성화 시키는것이 정답입니다. 역이 옮겨가면 역을믿고 투자했던 그곳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론조사로 찬반 결정합시다. 이전반대 투쟁위 결성할겁니다
나대로 20/10/08 [17:44] 수정 삭제  
  기재부나 코레일에서 현강릉역을 포기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죠.자신들의 결정이 잘못됐다는걸 시인하고 여기에는 책임이 따르죠.세금낭비에 대한 책임은 가법지 않죠.
강릉시민들의 조직적 반발 저항이 필요하겠죠.
권성동의원이나 최명희 전시장의 원죄가 너무나 큽니다.
의견 20/10/08 [10:52] 수정 삭제  
  침묵이 아니라 선거홍보물에도 본인이 했다면서 유치에 앞장섰던 사람으로서 이제 다시 옮기자고 하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출구를 찾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또 교동 역주변 사람들도 반발이 심할듯
뭔소리인지 20/10/07 [12:30] 수정 삭제  
  위 ㅋㅋㅋ 분의 말은 잘 이해가 안되게 쓰셨긴 합니다만.. 명석한 제 두뇌로 재 해석을 해보자면, 김한근이가 선거할때 공약으로 넣었는데 권성동이가 공천권을 무기로 빼라고 했다 ...이 말이요?
ㅋㅋㅋ 20/10/07 [11:59] 수정 삭제  
  사람쓰는역 물류쓰는역 따로 하겠다는거잖아
그럼 물류 다른데 가고나면 강릉역이 쓸모가 있을것 같아요?
권의원도 찬성하는 사안이지 이건
국토부 관계자 불러서 못조지는이유?
최명희한테 속아서 시내로 유치한거자나
생각들좀 하고 살자..의원이 나서기 힘들면 시장이라도 나서서 하는게 맞는거지
일자리 생기는건데 왜 반대를 하냐

그리고 논의가 없긴 개뿔이 없냐 ㅋㅋ 선거공약에 다 들어가는데 보고안하고 공약내냐?ㅋㅋㅋ
공천주는 사람 입장에서 이거 빼라 했겠지..이렇게 근시안적으로 세상을 보면 편한걸까?

남강릉역 물류기지는 반드시 생겨야 한다. 어떻게든 만들어 내야 강릉 먹고살지
이미 동해에 ktx많이 뺏긴건 알고들 떠드는 것인가??
기싸움 20/10/07 [10:44] 수정 삭제  
  김한근 시장은 그동안 권성동 의원에게 이런 사업에 대해서 사전에 아무런 논의도 없었나? 뜬구름 잡는 식으로 헛돈을 쏟아부었단 말인가? 이해가 안간다. 지금 서로 엇나가고 있는데, 이게 말이되냐고요. 국회의원이 쎄냐 강릉시장이 쎄냐 힘싸움하는것도 아니고 뭐하는겁니까?
짜궁 20/10/07 [09:25] 수정 삭제  
  권성동이가 김한근이 안에찬성한다면 원래 오늘부터시작되는 국감장에세 국토부관계자 불러서 조져야되는건데.. 안하면 둘이 편잡이라는 오해가 계속
한심 20/10/06 [23:29] 수정 삭제  
  속내는 기존역 그대로쓰자는거잖아. 이쪽 유권자들이 훨씬많다 김한근이는 정신차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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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임원희, 강릉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