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초등학생 인질 사건 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강릉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강릉경찰서는 1일 오전 강릉시청 통합관제센터에서 지난달 26일 발생한 초등학생 인질 사건에서 신속한 CCTV 모니터링과 지능형 영상검색 및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피의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 범인 검거에 기여한 당시 근무자 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모로부터 신고를 받은 강릉경찰서 강력계 형사들은 CCTV 조회 등 신속한 수사로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자신의 집에서 담배를 피우러 나오던 A씨를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강릉시 CCTV 통합관제센터 근무자들은 센터에 상시 배치된 파견 경찰관으로부터 사건 발생 상황을 접수받고, 사고 발생 인접 지역 다수의 방범용 CCTV 모니터링과 지능형 영상검색 및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피의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줬다.
당시 A씨는 범행 현장에서 휴대전화와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후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택시를 3차례나 갈아타고 겉옷까지 갈아입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A씨는 지난달 28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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