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전지훈련팀 유치등으로 20억원 경제효과 창출

-지속적인 홍보 강화를 통하여 전지훈련팀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

박서연 | 기사입력 2012/12/11 [09:02]

강릉시, 전지훈련팀 유치등으로 20억원 경제효과 창출

-지속적인 홍보 강화를 통하여 전지훈련팀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

박서연 | 입력 : 2012/12/11 [09:02]
▲ 스토브리그     © 박서연

강릉시가 오는 2013년도 1월에 개최되는 겨울철 백미 스토브리그를 비롯, 올 2012년도 총 70개 3,000명의 전지훈련팀 유치 등으로 2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강릉시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하여 홍보안내 책자를 제작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체육단체, 프로, 실업팀 등 2,000개소에 4,000부를 발송하고, 시체육회에 안내 전담 직원을 지정 배치하여 전지 훈련팀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강릉을 찾는 전지 훈련팀에게는 시 소유 경기장과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전지훈련 기간 중 주 2회(화, 금요일) 관광 투어를 실시해 강릉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왔다.

또한, 시는 강남 및 강북구장 등 각 학교운동시설을 활용해 2013년 1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 간 전국 고교, 대학, 일반 등 축구단 25개 팀 약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013 강릉시 동계스토브리그를 개최할 계획이다.

동계스토브리그는 전지훈련팀의 훈련성과 극대화와 기량 함양의 기회로 전지훈련팀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고학년부와 일반부로 나누어서 풀 리그전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강릉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상 5℃이상을 유지하고 경포해변, 오죽헌, 정동진으로 대표되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친환경 먹거리, 풍부한 숙박 및 경기장시설 등 동계전지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매년 수많은 전지훈련팀이 찾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전지훈련팀은 침제 될 수 있는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기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아울러 동계스토브리그 개최 등으로 약 20억원 내외의 직ㆍ간접 지역경제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스토브리그를 강릉을 대표하는 동계대회로 육성하고 ‘2015년 전국체육대회와 ’2018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적인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확충과 스포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동계전지훈련 팀들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릉시 관계자는 “‘2012년 강릉시를 찾은 동계 및 하계 전지훈련팀은 축구, 육상, 야구, 배구, 태권도, 유도,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등 8종목의 53개팀 1,600명으로, ‘2013년도에는 70개팀 3,000명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지속적인 홍보 강화를 통하여 전지훈련팀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서연기자 dorosig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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