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어항 주문진에 정화조 불법매립 웬 말인가?

정인수 | 기사입력 2012/12/23 [22:01]

관광어항 주문진에 정화조 불법매립 웬 말인가?

정인수 | 입력 : 2012/12/23 [22:01]
<시민기고문>- 정인수님
 
강릉시 주관으로 1600억 원 (향후 20년 동안 원금과 이자 및 운영비 포함)으로 추산되는 임대형 민자 사업(BTL)은 별도 시행사가 지난 2007년 9월21일 공사를 시작하여 2010년 8월24일 준공한 주문진하수관거 정비사업 관련하여 주문진 교항리 183번지 소재 공동화장실 입구에 있는 정화조 3기 중 2기는 하수와 오수로 또 다른 1기는 콘크리트 폐기물로 가득 찬 현장을 포크레인 장비로 파 해친 결과 불법 매립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폭로한 D환경에 따르면 주문진 관내 총 8백여 개의 정화 중 50%인 4백 개가 불법 매립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폭로가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만약에 사실이라면 이것은 엄청난 환경 재앙이라 할 것이다. 그대로 땅속에 묻혀 버린 오물에서 발생하는 침출수가 토지를 오염시키고 나아가 항구와 연안을 오염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곳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가뜩이나 돈사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시달리는 주문진읍민을 고통의 지옥으로 몰아넣는 것과 같을 것이다.

이에 대하여 강릉시장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하지 않을 수 없다.

1. 조속한 시일 안에 진상조사단을 구성하여 현장을 일일이 확인하여 불법매립 사실을 밝혀라!

2. 당시 공사를 감독한 시 본청 관계자에 대한 응분의 처분을 단행하라!

3. 당시 주문진 읍장이 이러한 불법 공사에 대하여 미연에 방지 하지 못한 책임의 소재를 밝힘과 동시에 현 읍장은 수백 개로 추정된다는 불법 매립의 현장에 대하여 자체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에 돌입하라!

4. 강릉시하수관거 정비 사업 관련하여 감사원 감사 내용과 관련 공무원 징계 내용에 대하여 밝혀라!

5. 불법의 진상이 규명되면 계약 불이행에 대한 손배청구를 비롯하여 형사처벌을 병행하라!

6. 불법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영향평가 또는 역학 조사를 단행하라!

7. 불법매립 현장을 확인하여 이에 대한 보완책을 시급히 마련 관광항구, 주문진의 이미지를 개선하라!


이상에 대하여 시장이 솔선하여 조사단장이 되어 민원(民怨)현장 확인에 나서 주길 바란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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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동풍 13/01/02 [11:55] 수정 삭제  
  영기야! 김영기야! 4선의원 김영기야! 시의장 김영기야!

주문진에 산재한 정화조가 불법 매립되었다고들 야단들인데, 이에 대하여 입장을 밝히고 수습에 적극 나서야 하지 않겠나.

그럴 자신이 없으면 시의원 뱃지를 반납해야 하지 않겄나. 이사람아.
마이동풍도 유분수지, 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여여 다오.
주문진똥탕 13/01/01 [02:51] 수정 삭제  
  주문진은 무법천지네
대 낮에 공사하며 인분을 땅속에다 매몰 해도 누구도 모르고 있었고
땅속으로 똥물이 스며 들었다고 해도 아무도 문제제기하는 사람이 없으니
참 좋은 동네인지 무식한 동네인지^
도둑신고 12/12/27 [11:17] 수정 삭제  
  정말 지저분한짓에연류되어서 눈을감아주니까 오늘의사태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정화조에 똥물이 그득한채로 불법매립하였다는 소리에 아연질색하며 그당시 책임있는 시청직원과 감시감독을 제대로못한 시의원 김영기이하이지역구의원놈들에게 강력히 항의하는바- 원인규명하고 관련자를
그래도 12/12/27 [10:33] 수정 삭제  
  저의 생각은 김영기 의원이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여러가지 비리 의혹들이 기사화되고 나 돌아도 4선이나 시켜준 지역민들의 뜻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영김 12/12/27 [09:45] 수정 삭제  
  주문진출신 시의원 나리 김영기는 뭐하고 있노!
매월 타 먹는 월급이 아깝다.
이사가자 12/12/26 [17:56] 수정 삭제  
  도둑질도 함께공생하면서 나누어먹는기다
적당히나누었으니 서로 지켜줘야지
현수막도배질은은 아무때나하는게 아니고 어딘가에서 씨발이걸려야하는거지
에잇! 주문진을떠나서 이사를가야겠네!
대기중 12/12/25 [12:08] 수정 삭제  
  시장님에 지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잇
주문진 12/12/24 [18:29] 수정 삭제  
  주문진은 다른 곳과 달리 많은 사회단체가 존재하고 있다.
2012년 주문진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발행한 신년교례회에 소개된 단체만 해도 주문진번영회 등 67개 단체나 된다.
이들 단체는 현안이 생기면 현수막으로 읍시가지를 도배하기로 소문 나있다.
바로 코 앞에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도 침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꿀 먹은 벙어리마냥 아무 말도, 행동도 없는 이유는 무엇이란 말인가?

무엇이 그리 두렵단 말인가. 청정 주문진관광어항의 이미지를 먹칠하는 환경문제의 진상규명을 위해 나서라! 나서란 말이다.

그것이 곧 주문진을 살리는 길이며 자존심을 세우는 일이란 것을 왜 모르는가.
과연 12/12/24 [10:59] 수정 삭제  
  시장님과 시의회가 이런 곤란 지경인 정화조 불법매립문제를 드러내 놓고 해결 하려고 할까요? 지금까지 관례를 보아 결국 주문진 사람들이 항의를 해야 조속하게 해결을 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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