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 강릉시장 신년사

2013년은 새로운 환동해 경제권 시대를 열어가는 해!

김남권 | 기사입력 2012/12/28 [12:57]

최명희 강릉시장 신년사

2013년은 새로운 환동해 경제권 시대를 열어가는 해!

김남권 | 입력 : 2012/12/28 [12:57]
▲ 최명희 강릉시장     ©하이강릉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희망찬 2013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희망과 기쁨이 충만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희망이 더 많이 묻어나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 우리 강릉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보다도 서민생활 안정과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시는 2013년 한해를「새로운 환동해 경제권 시대를 열어가는 해」로 정하고,
「사회복지 안정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아가면서,「동계올림픽을 통한 지역발전」과「전략적 산업단지 구축」등을 통해 새로운 경제도약의 에너지를 결집해 나가고자 합니다.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치밀하게 살피고 준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2018년에 동계올림픽이 열리면 우리 강릉에서는 피겨·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트, 아이스하키, 컬링 등 모든 빙상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올해 본격 착공하는 빙상경기장은 친환경 시스템과 첨단 IT 기술을 도입하고 사후활용 방안을 극대화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동계올림픽 특구 지역」은 강릉 문화올림픽 종합지구와 금진 온천휴양지구 등 총 2개 지구로, 금년 상반기에 지정되면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참여의 길도 마련될 것입니다.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선도사업은 올해 모두 마무리하고, ‘작지만 강한도시 강릉만들기’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여가 및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해 나아가면서, 옛 명주초등학교와 중앙동사는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작은 공간 활용을 극대화 시켜 나갈 것입니다.

  특히, 올해부터 원주~강릉복선철도 강릉구간이 본격적으로 착공하게 됩니다.
 
  기존 철도노선과 강릉역을 지하화해서 단절된 도심권 교통망을 새롭게 연결하고,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을 통해 도심지역의 상권을 되살려 내겠습니다.
 
  뿐만 아니라,「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본 지정이 올 초에 예정되어 있어, 새로운 환동해 경제권 시대의 개막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구정 탄소제로 시티」에는 환경 친화적인 신도시를 만들고,「옥계 첨단소재 융합산업지구」는 비철금속 연관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포스코·영풍그룹 등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비철금속 특화산업단지」는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갖추고,  옥계지역에 10만㎡ 규모의「미니복합타운」도 조성해서, 경제자유구역의 대표적인 성공 발전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주문진 제2농공단지」를 새롭게 조성하고,「강릉과학산업단지」기업 유치를 통해, 북부권과 남부권을 아우르는 전략적 산업단지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친서민 생활공감 시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공공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기업 육성, 그리고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해서 지속 가능한 희망의 일터를 더 많이 만들어 내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위기 가정을 위한 통합적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 서비스 수준을 대폭 높여 나가겠습니다.
 
  교육복지 분야는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총 89억원을 투자하여, 친환경 무상급식과 학교 교육경비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작은 도서관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여성, 다문화 가정, 장애인 그리고 농·어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사회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월 29일부터 5일간「2013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가 열리고, 9월에는「도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합니다.
 
  시민 모두가 글로벌 시민의식을 갖고, 친절하고 열린 마음으로 손님을 맞이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꿈꾸고 도전하는 자만이 잡을 수 있고 이룰 수 있습니다.
 
  2013년 새해를 맞아 우리 강릉이 동해안 발전의 중심축이 되고, 견인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다함께 힘을 모아 갑시다!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집사광익(集思廣益)」의 의미처럼, 시민 여러분의 지혜를 한데 모은다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하면서,  우리 강릉이「새로운 환동해 경제권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차게 뜁시다!
 
  끝으로, 올 한해 계획한 모든 일들이 알찬 결실을 맺고,

뜻한 소망 또한 바람대로 이뤄지길 기대하면서,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년 1월 2일


강릉시장  최 명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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