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2011년부터 농촌체험관광마을 겨울철 체험프로그램을 소금강 장천마을과 대기리마을 등에서 운영해 농촌체험 관광객이 해마다 20% 증가하였으며, 2012년 215천8백명의 농촌체험관광으로 32억3천8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강릉 소금강장천마을, 대기리마을, 한울타리마을, 향기마을 등에서의 팽이치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윷놀이 등 잊혀져가는 겨울철 전통놀이와 함께 마을에서 재배한 국산 콩을 직접 맷돌에 갈아 만드는 두부 만들기, 찐 찹쌀을 떡메로 친 뒤 콩고물을 발라 만드는 인절미 만들기, 모닥불에 감자와 고구마 구워 먹기 등 먹거리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경포·정동진 새해 해돋이 연계를 비롯하여 농촌문화와 지역 유명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농촌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또한, 시는 겨울 동안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운동장을 인공 얼음썰매장으로 운영하고 꽁꽁 얼어붙은 마을 호수의 자연 얼음 썰매장에서 팽이치기와 썰매타기를 비롯하여 얼음낚시도 더불어 즐길 수 있어 가족 모두 한 겨울 강릉에서의 추억에 푹 빠질수 있는 겨울철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서연기자 dorosigs@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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