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파티 영업정지 강릉 호텔, 손님 받는다" 목격담, 왜?

하나의 호텔 건물에 사업자는 둘... "영업정지 실효성 있을까" 의구심

김남권 | 기사입력 2021/08/04 [15:54]

"풀파티 영업정지 강릉 호텔, 손님 받는다" 목격담, 왜?

하나의 호텔 건물에 사업자는 둘... "영업정지 실효성 있을까" 의구심

김남권 | 입력 : 2021/08/04 [15:54]

 

▲ 지난 1일 강릉시로부터 영업정지 명령을 받은 강릉 호텔의 3일 모습  © 김남권

 

 

강원 강릉시가 풀 파티(pool party) 등으로 방역 수칙을 위반한 호텔에 대해 10일간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지만, 호텔의 일부 객실이 영업을 계속하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 1일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수차례 행사 취소 약속에도 풀 파티를 열어 방역수칙을 위반한 주문진읍의 A호텔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 소식은 전국적으로 크게 부각됐고, 지역 시민들 사이에서도 강릉시의 강력한 조치를 환영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하지만 A호텔이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는 주민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기자가 찾은 A호텔은 외관상 정상 영업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였다. 입구에서는 호텔 직원으로 보이는 요원이 손님들을 안내했고, 2층과 3층 주차장에는 투숙객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다.


평소와 다른 점이라면 출입구 양쪽과 엘리베이터, 로비 등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노란색 스티커가 붙어있는 모습이었다.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A호텔은 어떻게 계속 투숙객을 받을 수 있었을까? 그 이유는 같은 호텔 건물에 두 개의 영업허가 났기 때문이다.

 

강릉시에 따르면 호텔 전체 객실 283곳 중 70%는 A호텔 소유, 나머지 30%는 B호텔 소유다. 외관상으로는 하나의 호텔 건물이지만 행정 서류상으로는 A호텔과 B호텔 두 개의 명칭으로 각각 허가됐으며, 소유자도 각기 다르다.

 

즉, 강릉시로부터 영업 정지를 받은 곳은 A호텔이기에 나머지 객실을 소유한 B호텔은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강릉시 역시 이같은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수영장 등 시설물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사실상 하나의 호텔로 영업을 하는 상황에 일부만 영업 중단을 시키는 게 실효성이 있겠느냐고 지적하기도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3일 전화 통화에서 "객실별 소유주가 달라서 이번에 영업 정지된 A호텔 소유의 객실마다 모두 '운영 중단' 행정명령 스티커를 모두 부착했고, 수시로 나가서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허참 21/08/06 [12:33] 수정 삭제  
  시장이 일단 막 말하고 떠들어놓고 직원들은 뒷수습하느라 곤혹스럽고
강릉시민 21/08/05 [22:00] 수정 삭제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왠지 속은 느낌이들어 매우 불쾌하네요 짜고치는 고스톱도 아니고
추정 21/08/05 [16:08] 수정 삭제  
  서로 불쾌하지 않은선에서 조정한듯
그래도 21/08/05 [10:59] 수정 삭제  
  지금 확진자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것은 긍정적인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시장님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빨리 호텔을 본보기로 고발해주시구요
시민 21/08/05 [08:03] 수정 삭제  
  하다하다 별쇼를 다벌이는구나 고발도 안하고 미적거린다고 하던데, 스스로 이벤트성 단속이었다고 인정하는 꼴이네
시장이 업자한테 돈먹었소? 오해는 마시오 악의는 없소 다만 당신의 어설픈 능력하에 있는 강릉시 행정이 걱정스럽소
정신차려 21/08/05 [07:37] 수정 삭제  
  역시 쇼의 달인이군. 지난번엔 자가격리자 물품에 자기이름 넣었다가 선거법위반으로 고발당해 압수수색 받았지요
어이없다 21/08/04 [19:42] 수정 삭제  
  시장이 필요도 없는저거 붙인다고 일부 언론사 기자들 불러서
사진찍으라고 포즈 취하고 쇼를 했지요. 그러고는 이걸 이용해서 각종 방송출연하고 ㅋ 자기 홍보에 미친인간

참석자들이나 호텔 측 고발한다더니 슬쩍 빠지고 결국 이심각한 시국이용해 자랑질만 한거지요
그만해라 21/08/04 [16:41] 수정 삭제  
  숙박업체 다죽어간다,.
그냥둬도 죽을판인데. 강릉시장까지나서서 안죽여도 죽는다.
그만해라. 수시점검은 뭐하러하니? 그냥 둬도 죽을껀데. 그만해라
 
광고
광고
[사진]유대균 강원교육감 후보, 80년대 교복입고 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