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공장 설립 끝까지 투쟁하여 막아 낼 것이다.

김남권 | 기사입력 2013/04/01 [12:10]

연탄공장 설립 끝까지 투쟁하여 막아 낼 것이다.

김남권 | 입력 : 2013/04/01 [12:10]

▲ 강릉연탄공장 반대추진위 남진위 위원장     ©하이강릉
존경하는 강릉 시민 여러분!

저탄소 녹색시범 도시로 선정된 깨끗한 강릉에 새까만 석탄 공해로 뒤덮을 연탄공장이 들어선다고 한지도 100여일이 흘렀습니다.

지금까지 서민여러분의 하나된 마음으로 연탄공장 입주를 몸과 마음으로 막아냈고 시청에서의 집회 등을 통하여 시민의 마음을 전하여 건축허가를 취소 시키는등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하지만 사업자측의 행정심판 청구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였고 행정심판에서 강릉시의 패소로 인하여 연탄공장은 재착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장면담을 통하여 시장은 연탄공장 설립은 절대 불허 하겠다는 의견을 우리 대책위원에게 전하였고 우리는 그 약속을 믿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릉시가 강원도 행정심판 위원회에 제출한 답변서를 보고 아연실색 할수밖에 없었으며 시장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수 밖에 없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공장설립 허가 취소의 이유가 설립의 법적 이유가 합법이며 불허의 이유는 다수가 아닌 일부 지역주민의 반대로 취소 한다라고 주장 하였으며 취소의 법적주장이 환경 기본법을 기초하여 주장함이 마땅한데도 건축법 11조와 21조의 조항으로 사업자측의 주장이 적법하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또한 사업자측 주장을보면 성덕동45개 통장님중 32통 통장님만 설립을 반대하고 나머지 통장들은 찬성한다고 되어있으며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반대를 위한 반대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시는 이유서에서 연탄공장 반대추진위의 의견을 반영 하여야 함에도 의견을 묻거나 의견서 한줄 첨부도 없이 사업자측의 일방적 주장과 강릉시의 이론을 기반하지않고 일부 주민의 반대 의견만 있다라고 하는 답변서를 제출하여 강릉시가 패소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환경 기본법을 기초로한 대법원 판례 (선고 누11665) 에서도 충분히 승소할수 있는 사건을 단지 적법한 건축법을 인용하였다는 것으로도 우리시 담당공무원의 무지인지 아니면 미필적 고의인지가 의심스럽습니다.
 
위와같은 이유를 보더라도 우리 대책위는 시장과 공무원은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책임만 회피하고 연탄공장 설립 찬성쪽에 있다 보고 더 이상 기대를 하지 않기로 결의 하였으며 향후 벌어질 불미스러운 일들은 그 책임이 시장과 공무원에게 있음을 밝혀두는 바임니다. 앞으로 우리는 강릉시민의 이름으로 소송과 집회등을 이어 나갈것과 끝까지 싸울것을 다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보이지 않는 힘이 우리 시민의 괘적한 삶을 짓밟으려 하고 있습니다.
연탄공장이 가동되면 성덕동과 송정동 일대는 시커먼 비산먼지로 인하여 가정집 마당 아파트 베란다에 빨래하나 널수 없을 것이며 아파트 벽면이 시꺼멓게 변할것이고 비가오면 도로에는 연탄물로 강을 이루어 흘러 안목과 남항진 바다로 흘러 갈것입니다.
 
또 석탄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연탄을 찍어서 반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하여 강릉시 전역이 암흑의 도시로 변할것임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시민모두 힘을합쳐 양심없이 사업만 추구하는 (주)삼보에너지를 몰아내고 괘적한 도시를 지키는데 앞장서 주십시오.

우리가 살아가고 있고 우리의 후세들이 살아가야할 청정 강릉에 연탄공장이 뭐란 말입니까?
일어섭시다! 싸웁시다! 몰아냅시다!
 
 
                                    연탄공장설립반대 추진위원회
                                    성덕,송정동 자생단체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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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리리 14/04/18 [20:16] 수정 삭제  
  돈을 얼마나 축적하실려고 그러실까...
그간 많이 쌓아두셨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사실인가요?
그러게 냉철하게 투표하셔야 합니다.학연,지연 없앱시다 좀좀좀!!!
누가 하든 시민위해 일만잘하면 되지~~~~
안돼 13/10/02 [20:58] 수정 삭제  
  수고가많으심니다 강릉시 넘하네 한쪽동네는저탄소를외치고 다리건너는 시커먼연탄공장 이런정책이.
체육공원 13/08/07 [10:21] 수정 삭제  
  일주일에 두,세번씩 야구를 즐기는 체육인들이 많다.
본인또한 야구장을 자주 찻는 한사람으로 야구장과 인접한 곳에 연탄공장이 들어온다는 것을 뒤늣게 알게되었다.
연탄공장이 들어오면 절대로 안된다.
성덕,송정주민 13/07/10 [14:59] 수정 삭제  
  레미콘차량 진출입로 막기로 주민들이 결정한바 절대로 공사진행은 하지 못할것이다.
평론가 13/07/08 [17:00] 수정 삭제  
  '뉴시스' 기사를 보면 아직 시작단계에 있는 "동해안 경제자유구역청"을 기강이 해이하다고 되게 씹는데 강릉시장에게 아첨하지만 말고 강릉시정에 대해서 제대로 말좀해라...
연탄공장, 남강릉역문제, 골프장문제, 주문진하수공사, 최명희시장이 뭐하나 제대로 하는일 있나????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은 이제 청장이 결정되고 시작인데 잘하라고 격려해 주어야지... 제맘에 안든다고 험담만 해서되나...연탄공장은 절대 안된다....
대관령 13/07/08 [12:42] 수정 삭제  
  모든 문제의 발단은 뺀질이 강릉시장에게 있다...어떻게 청정한 시가지내에 연탄공장을 허가해주나....연탄공장도 못짓도록 몰아내야 하지만 최명희 시장도 몰아내야한다...
구정 골프장 문제로 나이많은 노인들이 찬바람 속에 도청, 시청앞에서 노숙할때 많은사람들은 무관심했지..../ 이제 또 연탄공장문제로 노숙해야하나...삭발잘하는 사람들은 삭발하고 혈서좀써라.. 머리띠 두르고 ...ㅉㅉㅉㅉㅉㅈ
시민 13/07/08 [10:31] 수정 삭제  
  돈들여 공장지으려고 하세요. 공장가동이 되는지 두고봅시다.
지지 13/05/04 [08:49] 수정 삭제  
  칠표연탄 대표가 얼마나 주민들을 속이고 부도덕하게 사업을 하려는지 태백 연탄공장 신축과정을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근데 똑같이 강릉에서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부 공무원이 대 찬성을 하며 거들고 시의원도 거드는 인간이 있습니다.

연탄재 한바가지씩 아가리네 넣어줍시다.
성덕동 13/04/01 [18:51] 수정 삭제  
  위원장님 수고많으십니다. 꼭 막아내어 우리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에서 주거 하는 권리를 찾는데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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