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최종각 이의신청 '이유없다' 기각

최종각 후보 도덕성 다시 한번 치명타 받아

김남권 | 기사입력 2014/06/03 [14:06]

중앙선관위, 최종각 이의신청 '이유없다' 기각

최종각 후보 도덕성 다시 한번 치명타 받아

김남권 | 입력 : 2014/06/03 [14:06]

▲ 지난해 6월 20일 최종각 후보가 운영하는 주유소가 가짜석유업체로 등록된 오피스넷 화면 캡춰. 한국석유공사는 오피스넷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본인의 거주 지역에서 가짜 석유판매 주유소 현황을 확인 할 수 있게 실명 공개를 하고 있다.     © 하이강릉DB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이주흥)는 강릉 무소속 시의원 후보자 최종각이 하이강릉을 상대로 낸 ‘이의신청’에 대해 2일 ‘기각’처리했다.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최종각 후보가 제출한 하이강릉 보도에 대한 이의신청에 대해 지난달 31일까지 양측의 의견진술서를 받아 심의한 결과 이의신청인의 주장이 이유없어 ‘기각’처리하였다고 밝혔다.
 
최종각 후보는 하이강릉이 보도한 기사 중 ‘최종각, 가짜석유루머라며 수사의뢰, 급한 불끄기인가?(5/24)’와 ‘최종각 시의원 ’가짜석유소송‘에서 패소(5/16)’ 기사가 지극히 작위적이고 악의적인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27일 중앙선관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최종각 후보는 이의신청서에서 가짜석유 사안은 검찰의 조사결과 2013년 10월 ‘무혐의 처분’으로 결론이 났으며, 과태료처분위소행정소송이 현재 2심에 계류중임에도 불구하고 하이강릉이 마치 판결이 난 양유권자들의 판단을 현혹케하고 있으며 더불어 무죄추정의 원칙에 위배되는 불공정한 보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 후보는 과징금 5천만원을 납부한 사실과 가짜석유업체로 등록돼 공개된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검찰의 무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법원이 과징금 납부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는 내용도 포함하지 않았으며 항소한 사실만 부각했다.
 
또한 최 후보는 연탄공장 문제에 대해서도 ‘지역주민의 반발에 부딪혀 신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부지의 전소유주가 최 후보 인척 소유였다는 점을 근거로 신청인이 마치 연탄공장 유치에 앞장섰다고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심의위원회는 하이강릉이 제출한 근거 자료와 관련 기관으로부터 사실 관계를 확인해 심의한 결과 이 역시 정당한 보도였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결정으로 최종각 후보는 자신이 주장해 왔던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각 후보는 이의신청에서 연탄공장 도심 건립 과정에서 자신은 마치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처럼 주장했지만 당시 최 후보는 연탄공장 대표를 대신해 현 부지에 인접한 토지 소유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연탄공장에 필요한 부지를 팔것을 요구한 사실이 있으며, 시의원으로서 행정절차 또한 도와주겠다고 발언한 사실도 확인된 바있다.
 
이 때문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최종각 후보가 친구관계이며, 2010년 당시 선거사무장이었던 연탄공장 사장 대리인과 동업을 한다는 추측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최 후보는 자신의 이런 일들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있어 지역구 주민들로부터 도덕 불감증이 있는 것 아니냐라는 비판을 받고있는 실정이다.
 
한편 최종각 후보는 지난 새누리당 후보공천에서 컷 오프당하는 수모도 겪었다. 새누리당 강원도당 공천위원장인 권성동국회의원은 공천 접수를 받는 사전 심사에서 최 후보가 4년간 시의원으로서 조례발의를 단 한 건도 한 사실이 없다는 부분을 문제삼으며 공천 신청을 받지 않으려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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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방도사 14/06/04 [11:37] 수정 삭제  
  본인의 미숙한 실수로 윗글이 여러개 달린점 대단히 송구합니다. 꾸벅 !!
찍방도사 14/06/04 [11:21] 수정 삭제  
  오늘저녘 개표결과 : 새누리당도의원 3명낙선(이,오,김). 새누리당시의원 6명낙선. 이노릇을 우웨할꼬jQuery171011763600423000753_1401848056682!!
찍방도사 14/06/04 [11:17] 수정 삭제  
  오늘저녘 개표결과 : 도의원 새누리당3명(내곡,교,포남) 낙선. 시의원 새누리당 6명 낙선... 이노릇을 어떠하나jQuery171011763600423000753_1401848056680!!
그래맞다 14/06/03 [23:11] 수정 삭제  
  니말이 맞다 똥 의원 더러운 의원도 사라져야 하지 않겠나
똥언론 14/06/03 [22:44] 수정 삭제  
  참으로 개탄스럽다. 언론은 어느한쪽에 절대로 편향적인 행동을 취해서는 않될것이다. 똥언론은 이땅에서 하루속히 추방되어야 할 것이다.
포남인 14/06/03 [14:56] 수정 삭제  
  진짜 자기 자신이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는건가...ㅋ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곤 하나 가짜가 나온것은 맞는거 같은데..
어쩌자고 이의신청을 하셔서 후폭풍을 맞으실려고 하시는지..ㅋ
아참... 최종각 후보가 이 기사와 댓글을 읽는다면
나도 한표를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로써 한가지 말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동인병원 오거리에 차량 주차라인도 아닌데 저녁에 자꾸 세우시더군요.
그거 생각없이 하는 것인지 생각하고 하는것인지..
그 행동 님한테 갈려는 동정표도 깎아 먹는 행동입니다.
질서와 법과 예의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시의원을 할려고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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