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영 벌써 권력에 취했나? 개원 이틀만에 음주운전

운전면허 취소 될 듯

김남권 | 기사입력 2014/07/04 [14:07]

박건영 벌써 권력에 취했나? 개원 이틀만에 음주운전

운전면허 취소 될 듯

김남권 | 입력 : 2014/07/04 [14:07]
강릉시의회 초선 시의원이 개원 이틀만에 음주운전에 적발 돼 '벌써 권력에 취한 것 아니냐'라는 비판이 일고있다.

 
▲ 강릉시의회 박건영 시의원     ©김남권

강릉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박건영 시의원(성덕,포남1,2)은 지난 3일 오후 9시쯤 강릉시 포남동 하평5길 도로에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81% 상태에서 차를 몰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현행 도로교통법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이면 면허 취소, 0.36% 이상이면 구속 사유가 된다.
 
박 의원의 이번 음주운전 적발은 강릉시의회가 개원한지 불과 이틀만에 발생 한 것으로 기초의원들의 법준수 의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박 의원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고 라선거구(성덕, 포남1,2동)에 출마해 제10대 강릉시의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강릉시의회 현역 시의원들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H의원은 현역 재직 중 무려 3번이나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 돼 처벌 받았다. 이 의원은 6·2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시절인 2010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무면허 처분을 받은 데 이어  같은해 9월에도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냈으며, 2011년 8월에도 또 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해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강릉시의회는 이 H의원에 대해 한번도 징계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듬해 부의장 자리에 오르자 시민들로부터 자질 논란과 함께 ‘시의원들의 윤리강령은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는 비판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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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14/07/11 [10:50] 수정 삭제  
  사과 했나요? 안했나요. 그냥 그대로 갑니까?
무반응 14/07/10 [20:43] 수정 삭제  
  음주운전정도 눈하나 깜짝 안하겠지만..초선인분이..벌써 잊으셨나..공천덕에 당선되셨으면 다음번 공천받기 위해 조심하셔야지..공천 없었음 택도 없으셨을분이..이번에 공천위력 가장 제대로 보여준 의원님이신것 같은데..아니라할수 있습니까?전 강릉서 지금까지 살면서 이름도 첨 듣습니다..반성하시고 시민들 위해 가로등 하나라도 더 달아주시길..
허허 14/07/07 [15:35] 수정 삭제  
  젊은 분이라 기대했는데 역시.....
강릉의 앞날이 어두운것 갔소.
ㅊㅋㅎ 14/07/07 [02:11] 수정 삭제  
  쌔가 나셧군...추카할 일이네 벌금이야 돈이많으니 걱정없고 의회에 입성할 자격도 안되는 놈이 무슨...ㅉㅉ 복잡한 집안일이나 신경써!!
포남동민 14/07/06 [20:45] 수정 삭제  
  시의회 개원하자 마자 포남동엔 어인 일로 출두하셨는지?지원해준 유권자에 대한 당선사례,아님 향후 의정활동을 위한 포석?입도적인 지지를 받은 젊은 의원으로 큰 기대를 했는데 첫발이 무겁게 느껴집니다!반성하는 자세로 더욱 열심히 활동 하세요!
시민 14/07/05 [18:24] 수정 삭제  
  임기 시작한지 이틀만에 음주운전으로 면허를 취소당하면 어떡하십니까? 정말 너무하십니다
썩은 냄새 14/07/05 [17:13] 수정 삭제  
  글 쓰는것도 시간낭비 같은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한마디 남긴다.
강릉의 불법 ,무법,반칙,위법은 권력의 실세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본다
그 중심에 있는 놈이 누구냐?
얼굴은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양처럼 하지만 그 내면은 온갖
더러움이 넘친다
그 이중적인 얼굴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간들의 모습이라 참 암담하다
썩은 냄새가 진동하지만 이미 면역이 되여 전혀 감각이 없은지 오래다

와우 14/07/05 [11:02] 수정 삭제  
  그럼 후반기 부의장은 따놓은겨?
크흐 14/07/04 [22:06] 수정 삭제  
  썽동이는 대단해 어쩌면 이런 음주운전자들만 잘 골라서 공천을 해주는지 기오기도 그랬지 부의장 자리도 주고 하하 잘돌아간다
강릉쓰레기 14/07/04 [21:51] 수정 삭제  
  이래도 또 다음선거에 나와도 공천만 받는다면 당선되는게 강릉이다 ㅎㅎㅎ 최고다. 멋지다. 강릉!
시의회탓 14/07/04 [19:02] 수정 삭제  
  시의회가 음주운전을 조장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이라면 당연히 윤리적 문제가 생기겠구나 생각하겠지만 공천받는 것 처럼 그냥 잘보이면 면죄부가 되는 분위기를 만들어서는 곤란하겠지요.
안타깝습니다 14/07/04 [18:49] 수정 삭제  
  공인이란 게 어떤 것인지 이번에 확실하게 깨닫기 바랍니다. 권력을 휘두르고 불법을 면제 받는 자리가 아닌 상당히 조심스런 자리입니다.
에휴 14/07/04 [18:29] 수정 삭제  
  저 정도 수치면 면허취소에 벌금 수백 나오겠군요. 참 안됐소. 시의원 당선됐다고 너무 도취되셨나? 강릉시의회는 완전히 음주 전문 의회라고 소문 나겠군요. 괜찮아요. 처음이니까 그 전에는 3번이나 그래도 부의장 되더라구요. 보스에게 잘 보이면 됩니다. 그냥 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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