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관련, 관내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중단 잇따라

24일 강릉교육지원청 긴급회의, 방과후 강사 일부 반발도

김남권 | 기사입력 2015/06/24 [14:52]

메르스 관련, 관내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중단 잇따라

24일 강릉교육지원청 긴급회의, 방과후 강사 일부 반발도

김남권 | 입력 : 2015/06/24 [14:52]
 
▲ 강릉의료원     © 김남권
 
강원 강릉의 초등학교들이 지역 내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해 방과후 수업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강릉 지역에서 방과후 수업 중단을 결정한 학교는 모두 4곳으로, 24일 율곡초에 이어 25일에는 강릉경포초와 중앙초, 한솔초도 일제히 휴강에 들어간다.  이 학교들은 일차적으로 이번주 토요일(27일)까지 모든 방과후 수업을 중단할 예정이며 중앙초는 6월말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형 학교들의 방과후수업 전면 중단 조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관내 다른 학교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것으로 보여, 이번주말까지는 대부분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이 이루어 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 22일 강원도 내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 간호사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의료진이 확정 판정을 받기전까지 의료원 내외부를 자유롭게 다녔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강릉율곡초등학교 관계자는 전화 인터뷰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만큼 사전 조치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며 휴업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외부 강사들이 들어오는 방과후 수업은 24일부터 27일(토)까지 전면 중단하고 있다"며 "좀더 자세한 것은 오후 교장단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조치에 대해 일부 방과후 강사들은 차별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 방과후 강사는 인터뷰에서 "어차피 학교에 오는 모든 직원들은 다 외부에서 오는 것인데, 강사들만 외부 사람 취급해 수업을 중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강사들은 수업을 못할 경우 급여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방과후 수업중단이 길어질 경우 강사들 생계에도 문제가 생긴다"며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강릉교육지원청(교육장 곽동진)은 24일 오후 4시 각급학교 교장단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할 예정이며,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관내 학교들의 휴업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강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아직 관내 휴업에 대한 보고를 받은 사실은 없으며 오늘 오후에 있을 대책회의를 해봐야 후속 조치가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강릉 지역에서는 강릉의료원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1명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강릉의료원은 병원폐쇄와 함께 직원 50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이로써 도 내 메르스 확진 환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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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15/06/26 [22:22] 수정 삭제  
  중앙초등학교는 7월8월 모두 방과후 안한다는데.. 불쌍하고 힘없는 방과후 강사들만 생활고에 허덕이게 됐군요. 방과후강사가 외부사람이라고 차단대상이면 수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 교직원들은 학교에서 숙식하고 살아? 교장 완전오버 하는군
오케이 15/06/26 [11:39] 수정 삭제  
  아~~의도적인 도배는아니었군요. 그래도 왜 환자를 강릉으로 데려왔냐고 비판하는것은 쫌 개인주의 주장같습니다만... 님이나 가족들이 만약 아프다면 다는곳으로 치료하러가겠지요 ㅎ
오해 15/06/26 [11:23] 수정 삭제  
  아~
그렇군요.. 이해가 갑니다.
왜서? 15/06/26 [06:45] 수정 삭제  
  6월25일 5시40분경 9회 도배한 동일한 내용은 당시 일시적인 인터넷 오류로 등록이 되지 않아 연속으로 9회 등록하기를 누른게 나중에 등록이 된 연유이니 관리자께서는 삭제를 부탁드립니다.문장 끝부분의 영문과 숫자의 나열을 보면 이해 갈껍니다.정신 나간 사람이기 전엔 이러한 행동은 분명 하지 말아아 할것이고청정 강릉의 오염을 안타까워하는 맘에서 올렸답니다.
이런상황에도 15/06/25 [15:17] 수정 삭제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도 도배질이나 하는 넘들 머리속 구조가 궁금하다. 한번 열어보고 싶다. 당신 같은 분들은 꼭 메르스 걸려서 서울 병원에 가라.
인간아 15/06/25 [13:23] 수정 삭제  
  도배금지님 보고 하는 말씀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니가 인간이나!!!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기가 인간인줄 아는 모양인데...

니가 인간이나???????????????

그런 사람 있어서 그래요.....
뺀질이 15/06/25 [12:47] 수정 삭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남을 탓하지 말라. 전국이 메르스로 경황이 없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집어쳐라. 도배야
메르스 15/06/25 [08:22] 수정 삭제  
  올 여름 장사 다 망쳤다. 어차피 강릉시가 세금으로 경포 번영회 지원해주는거 ... 그게 그거지 워
도배금지 15/06/25 [08:01] 수정 삭제  
  인간아 도배금지 해라 쫌 나이가 몇인데 아직까지 이래? 이짓하고 다니는거 니마눌 알아?
정신차려 15/06/25 [07:00] 수정 삭제  
  국가적 위기대응을 해야하는상황에 환자를ㅈ거부해야하나? 이
왜 받았는지? 15/06/25 [05:41] 수정 삭제  
  청정지역 강릉이 단오제도 취소하며 잘 대응하는듯 했지만 잠잠해지는듯한 어제 다시 큰일이 발생했다!음압병실이 있다는 이유로 최초에 메르스 환자를 강릉의료원에 입원 시킨게 잘못 아닌지?받지 말았어야 하는데~학생들이 방학을 시작하면 곧 해변개장 (7월10일 예정)이 될테고 지역경제도 좀 활기를 찾을텐데 아닌 밤중에 날벼락이다.행정의 책임있는 답변을 들어나 봤으면jQuery17107039464155677706_1435177956219?
왜 받았는지? 15/06/25 [05:41]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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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서 받았나? 15/06/25 [05:41]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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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서 받았나? 15/06/25 [05:40]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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