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선발대 도착 첫날, 강릉 빙상 경기장 시설 둘러봐

김남권 | 기사입력 2018/01/25 [17:03]

북 선발대 도착 첫날, 강릉 빙상 경기장 시설 둘러봐

김남권 | 입력 : 2018/01/25 [17:03]

 

▲ 윤용복 북한 체육성 부국장을 비롯한 선발대 8명은 25일 윤용복 북한 체육성 부국장과 선발대 8명은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에 도착해 강릉시 유천지구 선수촌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 김남권   

 

 

윤용복 북한 체육성 부국장이 25일 북한 공연단 및 응원단 숙소로 이용될 인제스피디움에서  시설을 점검 한 뒤 빙상 경기장 시설이 있는 강릉에 도착해 쇼트트랙과 피겨 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강릉 선수촌, 관동하키센터 등을 점검했다.

윤 부국장을 비롯한 8명의 북한 선발대는 25일 오전 9시21분쯤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29분쯤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지났다.

이들은 먼저 숙소로 지정된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약 1시간40분간 점검 및 식사를 한 뒤 빙상 경기장 시설이 있는 강릉으로 출발했다. 

이들 선발대는 2박3일 동안 강릉과 평창, 서울을 오가며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기자단이 머무를 숙소, 개폐회식장, 프레스센터 등을 점검하며 이와 함께 북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5개 종목 경기장도 둘러 볼 예정이다. 

방남 2일째인 26일 오전에는 평창으로 이동해 기자단이 이용할 평창 IBC(국제방송센터) 점검과 숙소를 둘러본 뒤 오후에는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와 용평 알파인을 점검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태권도시범단이 머무를 숙소와 공연 장소인 MBC 상암홀을 점검한 뒤 오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으로 돌아간다.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과 같이 도착한 북측 선발대는 시설 점검 차 강원 인제를 경유해 강릉으로 출발했으며,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남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의 훈련지인 충북 진천으로 이동했다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북한 선수들은 다음달 1일 방남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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