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이철규 의원 '시장후보 전략공천 설' 전면 부인

"아직 마무것도 결정된 것 없다"

김남권 | 기사입력 2018/01/31 [22:37]

[동해]이철규 의원 '시장후보 전략공천 설' 전면 부인

"아직 마무것도 결정된 것 없다"

김남권 | 입력 : 2018/01/31 [22:37]

 

▲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동해.삼척)     © 시사줌뉴스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동해·삼척)은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동해·삼척 시장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 소문이 나도는 것에 대해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이철규 의원은 측은 31일 ‘전략공천 설’에 대한 전화 통화에서 “아직 공천기준이 중당당에서 결정된게 하나도 없다”면서 “기준이 마련되면, 시민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후보를 올바른 경쟁을 통해서 마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 측은 최근 동해·삼척 지역에서 돌고 있는 시장 전략공천 설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하고, “우리도 지난 선거때 불공정한 공천으로 인해 피해를 봤었던 경험이 있는데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6년 4.13총선 동해·삼척 지역 새누리당 후보 공천 과정에서 경선 참여조차 하지 못하고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로 당선된 뒤 복당했다.

 

이철규 의원 측은 “삼척시장은 같은 경우에는 현 시장이 무소속이라서 논란이 될 소지는 적지만, 동해시장은 상황이 다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의원 측의 이 같은 신중 모드는 자유한국당 소속인 심규헌 현 동해시장이 ‘전략공천’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탈당’ 가능성까지 흘러나오고 있는데다, 시장 후보자들 사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철규 의원 측은 “모든 후보자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은 명확하고 당연한 이야기다. 동해시 삼척시에서도 누구에게나 기회는 열려있다”면서 “그러나 왔다 갔다 하지마라”고 강조했다.

 

이는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아직까지 출마 정당을 결정하지 못하고 갈등하는 후보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고성’ 메시지 성격이다.

 

한편 무소속인 김양호 삼척시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 할 것이라 알려졌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입당을 포기했다는 이야기도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

 

삼척 시청 관계자는 “김 시장이 2월 설 연휴 전에 최종 입장을 정리해 발표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민주당 강원도당에서는 “외부로 공개 할 내용이 아니어서 말 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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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1 [11:25] 수정 삭제  
  동해시장도 만만치 않구나 이철규 의원은 좋겠네 두 도시의 장들을 손에 넣고 좌우하니...하긴 황영철이와 염동열이는 4-5씩 군수들을 잡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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