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준 국회의원 비서관 성추행 혐의 수사

심 의원 측 "개인적으로 방문한 것이다"

김남권 | 기사입력 2018/02/20 [19:42]

심기준 국회의원 비서관 성추행 혐의 수사

심 의원 측 "개인적으로 방문한 것이다"

김남권 | 입력 : 2018/02/20 [19:42]

 

▲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국회의원(원주), 지난 2017년 3월 16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탈당으로 비례대표직을 승계 받은 심기준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 김남권

 

 

심기준(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의 5급 비서관 A씨가 지난 19일 오후 강원도 평창의 한 술집에서 30대 여성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 평창경찰서는 당일 성추행 신고를 받고 비서관 A씨를 연행해 조사했지만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되면 입건할 방침이다.

심기준 의원 측은 이에 대해 "해당 비서관이 개인적인 일로 그 지역을 방문했다가 벌어진 일"이라는 입장이다. 

20일 심 의원 사무실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저희도 지금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데, 그 비서관이 의원님을 모시고 갔거나 사무실 일로 간 것은 아니고 개인적인 일로 갔다, 그쪽에서 술을 좀 마시고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될 것 같고, 경찰에서 조사를 하고 있으니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심기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과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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