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근 강릉시장 출마선언, "가장 낙후된 강릉 되살릴 것"

김남권 | 기사입력 2018/03/02 [18:08]

김한근 강릉시장 출마선언, "가장 낙후된 강릉 되살릴 것"

김남권 | 입력 : 2018/03/02 [18:08]
▲ 2일 김한근 전 법제실장이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6.13지방선거 강릉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있다.     © 김남권


 

김한근(56) 전 국회 법제실장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강릉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하고 "지난 10년간 강원도 빅3 도시 중 가장 낙후된 강릉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10년전 춘천, 원주가 같이 출발했지만 현재는 강릉이 가장 뒤져...시장의 마인드 문제

 

김 전 실장은 2일 오전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 이후에 대한 걱정을 깨끗이 씻어내고 강릉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회의 꽃길을 버리고 과감히 강릉시장 선거라는 험난한 길에 뛰어들었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일 시작일이기도 한 이날 김한근 예비후보는 “오전 일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왔다”며 자신이 예비후보 신분이라고 소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장에 자유한국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강릉시장 예비후보 김한근’이라고 새겨진 점퍼를 입고 나왔다.

 

김 예비후보는 “올림픽 이후 강릉시장은 ‘예산, 인맥, 참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 세 가지는 김한근 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김한근 예비후보는 또 ‘예산확보 방안에 대해’ “올림픽이 만들어 낸 유, 무형의 자산들을 강릉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는 중앙 예산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 수 있어야 하는데, 나는 국가 예산이 최종 검토되고 분배되는 요직을 두루 거쳤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예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잘 알고 있다”며 “직접 예산 확보에 나서는 것은 김한근 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맥’과 ‘참신성’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주중국 대사관 외교관(공사참사관)을 거치며 중국 인맥과 외교력이 강력한 자산”이라고 말하고 “선거 때만 되면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떴다방 정치인도 아니고 공직의 최정점에서 남은 7년의 보장된 미래를 내려놓았다”며 ‘참신성’에 대한 부분을 평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10년 전에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도 주요 도시 3곳이 같은 출발선상에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보면 강릉이 가장 떨어졌다”고 평가하고, “이는 외부와 소통하는 시장의 마인드 부족 때문이었다”며 말해 이는 결국 최명희 시장의 마인드  부족을 간접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강릉시정이 문제가 있었다면 이번 선거에서 결국 한국당 책임을 묻을 수도 있지 않겠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당도 중요하지만 이번 선거는 인물론이다”며 인물론을 강조했다.

 

이날 ‘한국당의 전략공천 소문’에 대해서 질문이 이어지자 김 예비후보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답하고, ‘만약 전략공천이 된다면 수긍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도 “하지만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수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출판기념회 했던 후보들은 다 떨어졌다"

 

그는 또 다른 후보들이 출판기념회를 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도 피력했다.  그는 “나도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장소까지 섭외했었지만 안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판기념회는 사실상 선거 운동의 다른 형태인데, 지금까지 출판 기념회를 했던 후보들은 대부분 낙선했다“며 ”송 모씨, 최 모씨 “ 등 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과거 낙선 사례를 들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 내 여론 조사에서 다른 후보가 1위를 한 것에 대해서는 ”당에서 공식적으로 한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비용을 지불한 것이라 크게 신빙성이 없지만, 지금에 다시 여론조사를 하면 결과는 크게 다를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선거과정에서 어떤 후보라도 폄회하지 않고 디스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이어 ”선거인단은 보수정당에서는 전무후무한 100여명으로 구성된 젊은 자영업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포럼을 구성을 하고 이들이 결국 선거운동원으로 전환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한근 예비후보는 강릉고,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법과대학원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참사관, 국회 법제실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맞소 18/03/11 [17:17] 수정 삭제  
  맞소 한마디로 망했지
지지율 18/03/11 [16:31] 수정 삭제  
  한국당전국지지율이 지지부진한상태인데 강릉은 현역의원악재까지 껴서 이번지방선거는 가망이없다고본다 당분간은 반등하기힘들듯
ㅈㅈㅈ 18/03/08 [01:14] 수정 삭제  
  참 오지랍들 넓으시네요~위 출마 기자회견 전문에 보면 저는 선거과정에서 어떤후보라도 폄훼하거나 디스하지않겠다면서요~말 장난들 하지 마시고 후보님을 위해서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하세요!!
ㅎ ㅎ ㅎ 18/03/05 [10:18] 수정 삭제  
  천재이다 그것이 정답보좌를 잘못하면 천재도 바보가 되고 바보도좋은사람이 됨큰그릇을 보시고 잘 생각하시요썩은 줄을 잡아서 본인도 썩지말고
헛소리 18/03/05 [09:10] 수정 삭제  
  심재엽이를 보좌관이 죽였다고요? 헉 바로 그 보좌관이 한국당 시장후보군중에서 돕고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렇다면 그분도 곧... 맞습니까? 오근님?
ㅎ ㅎ ㅎ 18/03/04 [18:20] 수정 삭제  
  빙신과 병신과 차이는 없소.심재엽이가 시장이요. 국회의원이요.국회의원은 국회의원 역할이 있고강릉시장은 강릉시장의 역할이 있소심재엽국회의원의 문제점은 최순실같은 보좌관이 많이 있다는것이요심재엽은 리더자가 아니요. 강릉상고 출신 보좌괸들이 죽였지요. ㅎ ㅎ심재엽.권성동.송영철 그런뎨 여기서 여자문제가 있는 사람등당신
심재엽 18/03/04 [15:57] 수정 삭제  
  제2의 심대엽 판박입니다. 선거를위해 어느날 혜성같이 나타나 강릉사랑을 외칩니다.
심재엽도 그랬습니다. 학교도 서울대 상대 출신입니다. 똑똑했습니다. 그러나 정치인은 똑똑한 것이 도움 안됩니다. 강용석이 똑똑했습니다
18/03/04 [13:53] 수정 삭제  
  손가락 자르고 글을쓰라는건 어폐가 있소 그쪽은 다 이렇게 무식하오?

그 옛날 심재엽 생각나오 서울대 출신 사업가... 그 잘난사람이 뭘 했나요? 김두근인지 와 비슷힌 스타일이죠 기껏 시켜?더니 박근혜 치마따라 다니다 한번하고 다시 사라져소 그사람역시 강릉에서 태어나고 했지만 역시 기회 주의자였소 김한근씨 당신 기족 자녀들 선거 출마하려고 이사 온거 아니오? 고향이 좋아서 왔소? 남이 차려놓은 밥상 원래 같은식구였다고 같이 먹자고 달려드는꼴이오
ㄱㄴㄷ 18/03/04 [12:46] 수정 삭제  
  정말어이가 없군요.강릉에서 태어나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까지 나와서 서울에 대학을 다닌사람을 강릉사람이 아니라고 하니 웃기는군요.저는 아무리 정치가 썩고 나쁜사람들이 많아도그런 이야기는 비겁한 것 같음.당신들의 생각은 성범죄자나 살인자도 강릉에서 살기만 하면 강릉시장이고 도의원이고 되다는 말이군요. 제발 선거때 나와서 무료로 봉사하는지 엄청난 돈을 받고 하는지는 모르지만이제는 강릉시민이 다알고 있음. 윽 양심이야
손가락 18/03/04 [12:33] 수정 삭제  
  ㅎ ㅎ ㅎ 웃기는군요 비리가 많고. 죄가있는 사람. 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 이당.저당 옮기는 사람. 강릉시민을 우습게알고 TV토론에 나가서 4년동안 연락없다가 나오는 사람. 당협위원장이 이사람이된다고 생각해서 아부하다가 다시 다른사라에게 아부하는사람. 선거법위반, 뇌물죄가 있는사람이런 사람이 강릉시장에 출마를 한다는것 범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지금까지 강릉시장이 누구인가 강릉사람이라고자랑하고 자랑하고 결국 문제가 생겼다.제발 글을 쓰고 작성하면 양심에 손가락을 자르고 하시오
내가 한다 18/03/03 [23:51] 수정 삭제  
  리더자와 개새가 있다.
리더자는 책사나 전문가들을 고루 기용하는 것이고 개새는 자기편만 기용하고 자기편만 부자되게 만드는 것이지.
김한근 후보자에게는 강릉에서 100살 정도 되는분도 지지 한다고 한다.
강릉에서 100살 정도및 죄고의 강릉정서를 아는것 아니야.
이 개새야 할 이야기가 있고 없는 이야기가 있다.
한편생을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내가 태어나고 공부해서 세상에서 훌륭한 일을 하고
강릉을 위해 돌아온 사람을 무시하나,
권성동국회의원도 쓰레기가 된다는 이야기이네,
웃기지말고 선거나 열심히 해 한번만 더 이야기 하면 너희는 강릉에서 최돈웅,황학수,조순,최각규,심기섭,최명희랑 결탁을 해서 돈만 받고 강릉에서 부정부패만 한 집단이라고 이야기 하면 좋아
강릉에서 정말 열심히 생활한 사람은 그런생각을 안해 웃기는 짬뽕아-
바른정당 18/03/03 [16:44] 수정 삭제  
  권의원님을 비롯한 바른정당 의원님들이 탄핵안을 가결시키지만않아도 박근혀는탄핵이안되었을것이다 심판은 누가받아야될까
ㅎㅎ 18/03/03 [16:03] 수정 삭제  
  외지에서한평생살다온사람이 강릉정서를 잘알까? 궁금하네 그리고 박근혜를 탄핵시칸건 저들일수도있겠으나 민주당패거리들은 반대당이니 그럴수도있지만 그때당시 바른정당을 창당한 권성동을 비롯한
인상 18/03/03 [07:59] 수정 삭제  
  평생 계속 밖에서 잘났다고 살다가 먹이감이 있으니 강릉에 와놓고 꽃길을 버렸다고? 웃기고 있네 잘난맛에 살았겄지
 
광고
광고
[제22대 총선 /강릉] 민주당 김중남 후보 선대위 출범식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