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릉역에 편승한 개업광고

박서연 | 기사입력 2012/11/23 [18:04]

신강릉역에 편승한 개업광고

박서연 | 입력 : 2012/11/23 [18:04]


시내 곳곳에 신강릉역 지상화 설치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설치된 지 한참 됐다. 이를 틈타 얌체 상흔이 곳곳에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시는 옥외광고물을 설치하기 위해 여러 곳에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는 대여 장소를 마련하고 동에서 허가를 받아 게시물을 게첨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궐기대회를 준비하면서 시내 어느 곳에도 현수막이 게첨 될 수 있음을 악용하여 이들 신강릉역 지상화 설치 반대 현수막 위 또는 아래에 개업 광고와 더불어 홍보 광고를 하는 등 이슈와 상관없는 영업홍보물 들이 게첨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강릉시도 우후죽순 여러 관변단체들과 사회단체들이 내건 현수막에 손을 놓은 지 오래이고 철도건널목이든 지하차도건 산이건 도로변이건 상관 하지 않고 처분을 미루다 보니 이를 틈타 불법광고물들이 그야말로 차고도 넘친 상황이 되고 있다.

먼 산 불구경만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그렇지 않아도 현수막으로 인한 좋지 않은 여론이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릉시가 이와 같이 뒷짐을 지고 묵인을 계속한다면 차후에 불법광고를 다스릴 명분이 서지 않게 될 것이다.

차후 이와 같은 불법광고물의 처분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단속을 손길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박서연기자 dorosig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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