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군부대 진화장비 지원...산불 공조체계 강화
접경지역 산불예방․진화는 軍과 공동대응
전희선 | 입력 : 2019/04/24 [10:46]
▲ 지난 4월 5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기사내용과 상관 없음.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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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산불재난 대응 및 군·관 협업 강화를 위하여 산불진화장비인 등짐펌프 800개와 불갈퀴 800개를 3군단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도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3군단을 방문하여 장세혁 참모장과 환담을 나눈 후 산불진화장비를 전달하였으며, 지난 4.4일 인제 대형산불 진화에 적극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접경지역 주변의 군사시설과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였고, 강원도 위탁사업으로 순회교육 중인 산불예방․진화 교육을 군장병들에게 지속 실시하여 산불진화에 대한 대응력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특성상 접경지역 및 대형산불 발생이 많은 만큼 산불방지에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욱 더 필요하다며, 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4월초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도민 여러분께 아픔을 드린 만큼 남은 산불기간 동안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산불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군부대와 산불대응 공조체계 강화를 위하여‘16년부터 매년 산불진화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 ‘16년 : 진화펌프 28세트, 등짐펌프 1,000개
- ‘17년 : 진화펌프 14세트, 등짐펌프 500개
- ‘18년 : 밤비바켓 4세트, 등짐펌프 1,500개, 불갈퀴 1,5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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