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업체로부터 돈 받은 생활하수과장 검찰에 직접 고발

-공직완전 퇴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이후 첫 대상자

박서연 | 기사입력 2013/01/10 [13:59]

강릉시, 업체로부터 돈 받은 생활하수과장 검찰에 직접 고발

-공직완전 퇴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이후 첫 대상자

박서연 | 입력 : 2013/01/10 [13:59]

강릉시는 10일 직무와 관련된 업체로부터 수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생활하수과장 조모(56) 씨를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에 직접 고발했다고 밝혔다.

조 과장은 지난 2011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이 맡은 업무와 관련된 업체로부터 돈을 받는 등 4∼5차례에 걸쳐 모두 수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또, 자신의 건축물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허가면적 외에 불법 건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는 2013년 새해를 맞이하여 ‘깨끗한 강릉, 청렴한 강릉 만들기’원년으로 선포하고 청렴도 쇄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 직무와 관련하여 단 한 번의 금품․향응 수수만으로도 공직에서 완전 퇴출시키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했다.

또한, 시는 직무와 관련한 1백만원 이상 금품․향응수수의 경우 즉시 고발토록 하였으며, 부패방지 및 부조리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를 마련하여 금품․향응을 제공받는 행위 신고 시, 신고액의 20배 이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조모 과장을 검찰에 직접 고발하였으며, 시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 이 후 첫 직무고발 대상이 됐다.

한편, 조모 과장은 이와 같은 고발건에 대해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박서연기자 dorosig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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